잡담의 맛/여행의 맛

아재가 제주 헬로키티아일랜드에 선물 사러 가봄

홀롱롱 2022. 11. 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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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가서

사람들 나눠줄 선물을 좀

사와야할 것 같은데...

 

뭘 사올까 고민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그러다가 헬로키티아일랜드 라는 곳이 있고

그곳에 기프트샵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

요기를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특히나 제주도 있는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제주 한정 굿즈도 있는 거 같아서,

가서 보고 결정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 헬로키티아일랜드 기프트샵의 맛

여행은 저 혼자 갔으니

헬로키티아일랜드도

저 혼자 갔습니다.

 

멀리서부터 이 핑크핑크한 건물에

아재 혼자서 가도 될까 하는

그런 불안이 엄습해왔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멈출 수 없습니다.

 

 

헬로키티아일랜드 자체는

관람료를 주고 구경을 곳이지만,

기프트샵은 그냥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선물만 스캔할거니까

입장료 없이 기프트샵만

딱 보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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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아주 공주님들의 공간입니다.

 

짧게 있긴 했지만,

아재 혼자 온 팀은 없고

다 가족 아님 커플이었습니다.

 

근데 뭐 그게 중요합니까,

난 선물 사러 온건데

ㅇㅇ

 

 

헬로키티 뿐만 아니라

산리오 캐릭터들 굿즈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길 온건데

미리 이야기를 하자면,

특별한 굿즈가 보이더라도

손이 선뜻 안 나갑니다.

 

왜냐?

너무 비싸요.

 

 

참고로 제가 선물하려는 대상은

다 어른들입니다.

20~4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가 되어있지만

그들에게도 동심은 있고(?)

또 귀여운거는 세대를 초월하는

마성의 매력이 있으니

한 번 선물로 할 게 있나 살펴봤습니다.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귀여운건 많습니다.

 

귀여우면서도 나름 실용성이 있을 법한

제품들도 존재합니다.

 

근데 살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비싸요.

 

진짜 애기 주먹보다 작은 게

1만8천원, 3만원 넘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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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기서 뭔가를 사긴 했는데

그나마 서로 덜 부담스러운

메모지랑 손거울?

그리고 스티커 정도 샀습니다.

 


헬로키티아일랜드 기프트샵에서

엄마들이 애기들 혼내는 소리가

ㅎㅎㅎㅎ

 

근데 엄마들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애기가 악세사리 2개만 골라도

3만원 넘어가는 수준이고,

인형이나 파우치라도 골랐다?

그러면 5~6만원 그냥 깨질 수 있습니다.

 

꿈과 희망의 기프트샵이지만

막상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묘한 공간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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