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식사대용으로 먹고 있는 르뱅룰즈 치아바타의 맛

홀롱롱 2022. 3. 9. 19:23
728x90

 

아침, 점심, 저녁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게

건강에 좋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이미 망한 몸(?)은

시도조차 힘든게 그런 식습관이죠.

 

그냥 배고플때 뭔가를 먹는게

가장 만족스럽긴한데,

학교 다니거나 일 다니면

식사 시간이 고정되기 때문에

 

딱히 지금 먹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식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점심시간에 바로 식사를 안하고

빵을 사서 조금 더 시간 지난 후에 먹는데,

요즘 자주 먹는 빵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르뱅룰즈 단호박크림치즈치아바타의 맛

고터 신세계백화점 지하에

여러 빵집이 있는데,

 그 중에 르뱅룰즈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뭐 사워도우인가 뭐시기랑

치아바타 같은거를 주력으로 팔더군요.

 

 

처음에는 조금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이게 빵 하나가 5~6천원 합니다.

 

그냥 치아바타라고 했을 때도

여기 신세계백화점 내부에서도

르뱅룰즈가 좀 비싼 편입니다.

 

더 메나쥬리 올리브치아바타가 4천원이고

여기 또 이흥용 베이커리

치즈치아바타는 3천원 정도 합니다.

 

물론 용량이나 내부 구성이

조금씩 다르겠으나

르뱅룰즈가 가격 숫자만 딱 봤을 때는

압도적인게 있습니다.

 

근데 막상 먹어보면

꽤 괜찮습니다.

 

사진으로 찍은 건 한 번이지만

요즘 일할 때 자주 사먹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용량 요구도가 다르겠으나

제 기준으로는 요거

단호박크림치즈치아바타 하나면

식사대용으론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걸 다 먹는게

과하게 먹는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르뱅룰즈 단호박크림치즈 치아바타는

그 이름대로 단호박과 크림치즈가

치아바타에 선명하게 박혀있습니다.

 

치아바타가 맛 자체가 밋밋하지만

이렇게 단호박이랑 크림치즈가 들어가니

먹는 맛이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해바라기씨인가

뭐 하여간 무슨 견과류도 박혀있어서

맛이나 식감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요거를 하나 사서

몇 시간 걸쳐 나눠먹곤 합니다.

 

 

여기 말고도 더메나쥬리나

이흥용베이커리 치아바타도

여러번 사먹어봤는데,

 

사실 제 개인적인 가성비로는

이흥용베이커리꺼가ㅎㅎ

가격이나 용량으로 봤을 때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더 있다봅니다.

 

그래서 르뱅룰즈꺼랑

이흥용베이커리꺼 번갈아가며

사먹고 있습니다.

 

 

728x90

단호박 뭐시기 그러면

그냥 색만 입히는 것들도 있을텐데,

얘는 이렇게 큰 덩어리가 박혀있어서

먹는덴 조금 불편한 순간이 있을 순 있어도

맛으로는 확실히 더 풍부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덩어리가 들어가서

더 사먹는 편입니다.

이래야 좀 포만감이 오래가서ㅎㅎ

 


저는 르뱅룰즈에서 단호박 뭐시기를 사먹지만

사람들은 사워도우인가 뭔가를

많이 사먹는 것 같습니다.

 

단품 가격만 보면

이걸 식사대용으로 먹는게

가성비에 맞나 싶기도 하지만,

막상 사먹어보면

이게 되게 괜찮더군요.

 

사실 돈으로만 따지면

패스드푸드가서 행사세트메뉴 먹음 됩니다.

그런데 억지로 원치 않는 시간에

그렇게 식사를 하면

속이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그러다보니 이런 선택이

오히려 낫더군요.

 

뭐 선택은 각자의 의사이니 여기까지하고,

하여간 단호박크림치즈치아바타는

개인적으로 아주 잘 먹고있다는 걸로

마무리하며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