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고속터미널 크리스탈제이드 중국집 식사 경험 쥐어짜기

홀롱롱 2022. 2. 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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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부근에서 먹은게 많으나

귀찮아서 글을 쓰지 않았기에

빨리빨리 털어버리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모여있는 곳은

어딜가나 장소 불문하고

중국집은 대부분 있습니다.

 

그리고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도

크리스탈 제이드라고 중국집이 있죠.

 

여기 2층에는 또 무슨

미국식 중국요리인가 뭐 파는

그런 곳도 있습니다.

 

하여간 저는 크리스탈 제이드를

몇 번 가본 경험이 있어서

사진 털어서 포스팅 하나를

쥐어짜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터 파미에스테이션 크리스탈제이드의 맛

파미에스테이션에서도

가장 구석에 위치해있습니다.

 

여기는 회사분들이 점심 사줄 때

처음 가봤었습니다.

 

얻어먹은 기억이 첫 스타트이기 때문에

무난한 첫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메뉴판 잘 안보일텐데,

여기는 공식홈페이지에

지점별 상세 메뉴판을

아예 따로 올려놨습니다.

 

그거 보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하여간 식사랑 요리를 몇 번 먹어봤는데,

먹어본 거 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숙성 한우 탕수육입니다.

이게 솔직히 비주얼만 보면

'39,000원이라고?'

흠칫하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소스가 따로 나오기 때문에

이 둘을 조합하면 큰 문제가 되진 않겠으나,

 

오히려 이걸 분리해서 내오니까

한우 탕수육이 뭔가 빈약해보여.

 

아싸리 처음부터 볶아서 나오는게

더 보기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비주얼을 떠나서

소고기 탕수육은 맛있습니다.

 

하지만 난 돼지를 더 좋아한다는거

??

 

 

이건 제가 먹은

붉은 대게살 류산슬 덮밥입니다.

 

어릴 때는 중국집가면 항상 면을 먹었는데,

나이 한 살 한 살 먹을 수록

면을 과감히 도전하기가 쉽지 않아..

 

그래서 저는 밍숭할 것 같은 덮밥 시켰고,

그냥 무난하게 잘 먹었습니다.

 

사실 이런 덮밥은 맛이 쎄지 않으니까

강한 인상이 남질 않네요.

 

 

이건 일행이 먹은 딴딴면인데

제가 맛을 보진 않아서

어떤진 잘 모르겠습니다.

 

맛있다고는 하던데

맛이 없으면 안됩니다.

 

여기 한 그릇에 다 1만원 넘기 때문에

맛 나와줘야 합니다.

 

 

회사에서 점심 뿐 아니라

친구 만났을 때도 가기도 하는데,

언젠가 한 번은

식사류는 안 먹고

요리만 먹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괜히 기분내겠다고

음료도 따로 시켜 마셨죠.

 

 

통크게 시나몬 막대기 하나 박아줍니다.

사실 또 저는 과일 음료는 잘 안 먹어서

'아 그냥 달콤하다'

'시원하다'

이런 감상만 남곤 합니다.

 

근데 또 요즘은 과육들어있는 음료가

은근 맛있더군요.

 

 

이거는 해물 누룽지탕입니다.

 

저희가 2명이서 요리를 2개 시켜먹었는데

음... 일행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으로는

요리 2개로는 식사가 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누룽지탕이 슴슴한 맛이 있으니까

식사라기보단 식전 스프 먹는 느낌?

 

근데 또 여기에 식사까지 넣으면

오히려 배불러서 후회할것 같은?

 

그래서 제가 보기엔 두당 식사 하나씩에

요리 하나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요건 상해식 탕수육입니다.

 

상해식, 뭔식 잘 모릅니다.

누룽지탕이 좀 슴슴해보이니

탕수육은 좀 자극적인 게 좋지 않을까 해서

이거 주문했습니다.

 

대충 눈으로 봤을 때

'이런 맛일거 같은데?'

추측이 될텐데,

그 맛이 맞을겁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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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요렇게도 먹어봤습니다.

요리 2개로 식사해봤는데,

앞서 말했지만 이런 조합으로

식사가 되는 느낌은 아닙니다.

 

술 드신다면 이렇게 먹어도 되겠으나,

저희는 술을 먹지 않기에

저는 맛을 떠나서 조합이

아쉬웠단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탈제이드가 반포역인가

거기에 아마 본점인가 있을겁니다.

 

거기는 이런 요리가 사이즈가 있을텐데,

고터에 있는건 사이즈 구분 없는 단품이라서

거의 식사 곁들임용입니다.

 

그리고 본점이랑 메뉴도 차이가 있더군요.

 

일단 식사 자체는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먹었던 것 중에

맛으로 굳이 파고들만한 건 딱히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오우 여기가 막 최고야

이런 건 아닙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식사했을 때

크리스탈 제이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고터에 갈 곳이 없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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