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난 피자대신 카츠동을 먹었지

홀롱롱 2022. 1. 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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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가봤습니다.

이게 그 코스트코랑 비슷하다 알고 있고,

아마 여기도 그 큼직한 피자나

핫도그 같은 거 많이들 먹으러 갈겁니다.

 

하지만 저는 푸드코트를 갔고,

뭘 먹을지 가게들을 살펴보다가

리틀모모야 라는 곳에서

카츠동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푸드코트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마트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딱히 없어서

선호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가족들과 갔고

우리 가족이 피자를 먹을리도 없고

각자 먹고픈게 다를터이니

푸드코트를 가게되었죠.

 

리틀모모야 카츠동 세트의 맛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점 입니다.

1층에 푸드코트가 있었죠.

 

맘스터치도 있고 초밥집도 있고

쌀국수나 추어탕 파는 곳도 있었는데,

사실 만만한게 돈까스 그런거라

저는 리틀모모야 라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돈가스 전문점이라면

뭐시기카츠 그런거 먹는게 맞지만,

저는 이날 국물을 좀 먹고 싶어서

카츠동에 우동이 포함되는

카츠동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위 메뉴판 그대로인데,

요즘은 어딜가든 이제 1만원은 줘야

뭘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카츠동 세트는 이렇게 나옵니다.

이렇게만 보면 단촐해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음식을 마주하게 되면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우동이 옹졸하지 않습니다.

이게 세트메뉴라고 돈은 돈대로 받으면서

장국 그릇에 미니우동 주는 곳들도 있는데,

적어도 여기는 그런 치사한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리틀모모야의 카츠동은

자박자박한 느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위에 얹은 돈까스가

버스럭거릴 정도로 단단한 것도 아니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고

그냥 무난하게 내가 덮밥을 먹고 있음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예전에 홍대에서 돈덮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소스가 자박자박하게 있으면서도

돈까스는 바삭해서

어떻게 먹으나 맛있었던

그 가츠동의 기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리틀모모야의 카츠동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그냥 내 추억이 그렇다고

ㅇㅇ

 

 

어설프게 양으로 장난치지 않았고

카츠동이든 우동이든

토핑은 아주 푸짐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막 짜거나 그러지 않아서 좋았고

정말 든든하게 먹기에

아주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추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경

피자는 확실히 애기 있는 집들이

많이들 사가더군요.

 

저도 입맛은 애기지만

몸과 마음은 하찮아져서

미련을 버리기로 합니다.

 

 

그냥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창고형 마트 느낌.

뭔가 외국 느낌 나는듯 하나

가까이서 제품을 살피면

진한 우리나라의 향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해외과자가 잘 안 보여서

좀 아쉽더군요.

 

 

대신에 조리식품이나

이런 베이커리류는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베이글은 어떤 맛일까.

 

저는 개인적으로 뚜레주르 베이글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


하여간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먹은 카츠동 세트도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구조는 푸드코트 같으나

사실 따지고보면

개별 음식점이 모여있는 거라서

조금 더 개성있는 퀄리티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 생각보니 푸드코트라고 하기엔

구역이 나뉜 곳도 꽤 있어서

그냥 단독 음식점이라 보는게 맞겠네요.

 

여하간 트레이더스에서 식사를 해보니

쇼핑와서 먹을거 걱정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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