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맛/일상의 맛

모나미 올리카 만년필을 세척하고 잉크를 교체해보았다

홀롱롱 2019. 8. 2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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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잘 못 쓰는 사람이

무슨 만년필을 자꾸 모으고 있습니다.


저렴한거 두 개

라미 제품 두 개

이렇게 총 4개 갖고 있는데,



이번엔 모나미 올리카 만년필을

세척하고 잉크도 교체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예전에도 포스팅을 했는데,

저렴한 만년필 라인에서 선택가능한

두 가지 제품



프레피 만년필하고

모나미 올리카 만년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주력으로는 프레피를 사용하고

모나미는 서브용으로 쓰는데,





이게 계속 사용하는게 아니라

약간 방치가 되면

잉크가 말라버리더군요.


모나미 올리카만 그런게 아니라

LAMY 만년필 경우에도

방치가 되니까

안에 있는 잉크가

지멋대로 증발해버리더군요.






텅텅 비었어



요즘 또 모나미가 워낙 핫해져서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려했는데

잉크가 사라져버렸네,



그런데 뭐 걱정할 필요없죠.



모나미 올리카 같은 경우에는

리필용 잉크가 기본적으로

2개 추가로 들어가 있습니다.


가성비는 최곱니다.






그런데 잉크를 교체하기전에,

닙 상태를 보니

이건 그냥 잉크만 꽂아서는

안될 것만 같았습니다.


가방속에서 흔들리고

또 사용안하다보면 마르고

하는 과정이 교차되고 반복되니

이렇게 닙 상태가 개판이 되더군요.






그래서 올리카 잉크를 교체하기 전에

만년필 자체를 좀 세척을 하고자 했습니다.


근데 제가 이런걸 해본적이 없어서

괜한 짓하다가 망가지는 거 아닌가

약간 불안했는데,


올리카의 장점이 여기서 나옵니다.



잘못되면 또 사면됩니다.

???


올리카 하면 또 가성비라서

가격 부담없이 또 사면되죠.



하지만 그렇다고

내 손에 닿은 걸

막 버릴 순 없으니

세척을 해봅니다.





뜨거운물과 차가운물을 섞어서

약간 미지근한 물을 종이컵에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냥 닙을 담궜습니다.


그러니까 알아서 닙 주변에 묻어있는

잉크와 더불어서

약간 남아있는 잉크가

빠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살짝 흔들어주니까

조금 더 격렬하게

잉크 잔여물들이 나옵니다.


보니까 뭐 만년필을 어느정도까지

담구는 방법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잘 몰라서 그냥 이렇게 했습니다.






물로 세척한 후에

제가 한 행동은 딱 두가지입니다.


흡수된 물을 제거하는 것과

아직 닙에 깊게 남아있는

찌꺼기들을 긁어내는 일이었습니다.


이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올리카는 여분의 잉크 카트리지를

2개를 기본으로 넣어줍니다.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이렇게 잉크 카트리지를 장착해서

새롭게 만년필을 사용해봅니다.


근데 잉크 새로 갈았는데

찔끔찔끔(?) 나왔다 말았다 하더군요.


결국 내가 실수를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잉크가 나오는 거보면

아주 막힌 건 아닌 것 같아서

만년필을 화이트 흔들때처럼

앞뒤로 흔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잘 나옴 ㅋㅋ


역시 압박을 좀 줘야

모든지 제 정신을 차립니다


???





모나미 올리카 경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없으니까

정확한 방식인진 모르겠고

나름의 방식으로 세척을 했는데,


라미 만년필도 이렇게 해도

되는 지 잘 모르겠네요.

라미 만년필은 잉크 살겸

가게 가서 좀 도움을

요청할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올리카 만년필을

세척해서 잉크를 다시 갈아봤습니다.

문제 없이 잘 교체되었구요.

필감도 큰 차이 없었습니다.



도구가 중요하겠어

내 손이 문제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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