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37탄 - 딘앤델루카 민트칩말트볼의 맛

홀롱롱 2017. 6. 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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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아직도 못 먹어본

민트 제품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한 번은

맛보고 싶었던 제품이 있었습니다.



일본 출장갔을 때 들렀던

딘앤델루카에서는

작은 민트초콜릿을 샀었습니다.



하지만 이 민트초콜릿은

너무나도 강한 박하향,

그리고 초콜릿과 같이

어울리기는 조금 힘든

딱딱한 민트 껍데기가

아쉬웠던 제품이었죠.





그런데 막상 국내에서는

딘앤델루카 민트칩말트볼이란 제품이

더 많이 알려져 있었고,

그리고 그 평가가 꽤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에 두 곳 밖에없는,

신세계백화점에 위치한

딘앤델루카를 방문해

민트칩말트볼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리

민트칩말트볼쉐이크도

맛보고 돌아왔었죠.





딘앤델루카에서 인기있다고

이야기들 하는

민트칩말트볼은 매장에서

10,5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주 먹기는 불가능하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한텐 좀 비싼...





딘앤델루카 민트칩말트볼을

개봉하기위해 꺼내봅니다.


초콜릿도 초콜릿이지만

여긴 이 은색의 케이스가

참 예쁜 것 같습니다.





천연민트향이 0.3%나 들어간

민트칩말트볼.


별거 아닌거 같은데

원재료에 뭐가 엄청 많습니다.


민트칩말트볼은 한 통 99g이며

총 494kcal의 열량을 갖고 있습니다.





비주얼은 누가봐도

민트초콜릿인 민트칩말트볼.


베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를

잘 빚어놓은 느낌같기도 합니다.





정말 어떤 맛일 지 궁금했던

딘앤델루카 민트칩말트볼.


향기는 진짜로 베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앤디스 민트초콜릿의 향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민트칩말트볼의 속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동강을 내봤죠.


안에는 과자가 들어있죠.

그리고 민트코팅과 과자 사이에

초콜릿 코팅도 한 겹 껴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는

약간 청량감 같은 것도 있는데,

그걸 배제한 밸런스 맞는

민트초코의 맛이 여기서 나는 것 같습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다.

하지만 직구를 통해서 먹어봤던

민트초콜릿들의 개성있는 맛이

딘앤델루카에선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뭔가 계속 민트초코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과자랑 초콜릿코팅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면

그냥 적당한 초코과자

먹는 느낌이기는 합니다만,

여러가지 식감이나 맛이

섞인다는 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벌크로라도 사다놓고

입가심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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