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간 김에
그리고 제 친구의 볼 일 때문에
카카오프렌즈 스토어를 방문했습니다.
메신저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신촌에 라인스토어와 카카오프렌즈샵이
동시에 있는 걸 본 기억이 납니다.
당장 구매하고픈 아이템은 없지만
구경하기엔 좋은 매장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에서는
라이언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전면에 내세우는 것 같습니다.
별 관심 없이 복도지나가다가도
저 피규어를 보면
관심이 갈 것 같네요.
코엑스 카카오스토어에선
라이언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라이언이 신규 캐릭터인 것 같은데
사실 저는 크게 캐릭터에 관심이 없어서
새로나온 건 줄 몰랐습니다.
그냥 기존부터 있던 캐릭터인 줄 알았죠.
근데 기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큰 이질감이 없네요.
다양한 라이언 캐릭터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필기구에서 인형까지
별별 걸 다 판매하네요.
캐릭터 얼굴 쿠션은 꽤 땡깁니다.
제 친구는 결국 저 얼굴 쿠션을
선물용으로 구매하더군요.
거대 피규어(?)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구경하다가 기념촬영을
하기에도 괜찮은 매장 같습니다.
카카오프렌즈샵이나 라인스토어나
구경만으로도 재밌도록
구성을 해놓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 프렌즈의 메인 색깔이
노란색이라서 그런지
매장 자체가 밝습니다.
제품도 구경하기 좋게
배치가 되어있죠.
그리고 또 메신저에서 자주보던
캐릭터들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익숙하게 다가옵니다.
남들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캐릭터 스토어를 보다보면
'이런 것도 팔아?'
싶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다루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캐릭터 인형이나 노트뿐만 아니라
생활용품도 있고 간식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팔지만
그래도 역시 인형,
그 중에서도 얼굴 인형이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의 IP가 이렇게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되고,
또 인기를 얻는 걸 보니
괜히 IP타령을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익숙한 캐릭터들로 이뤄진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컨셉샵들이
단순히 구경하고 마는 정도의
느낌이었었는데,
요즘은 하나 정도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있겠지만,
굳이 같은 제품을 산다면
이러한 캐릭터 상품이
더 개성있는 선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뭐 하여간 놀다가 갈 곳 없으면
이런 매장에서 구경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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