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2집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찾아봤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예약한 그 당시에는
아직 장범준 2집이 예판은 하고 있지만
미디어에서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아서
무난하게 1만장 한정판을
예약 구매 했습니다.
그리고 3월 25일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택배상자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도대체 어떤 구성으로 되어있을 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조심스럽게 포장을 뜯어봅니다.
이미 공개된 앨범 자켓?
웹툰 책자 표지라고
해야할 것 같기도 합니다.
뭐 하여간 굉장히 두터운
대학교재 같은 책 한 권이 들어있습니다.
내가 앨범을 산 건지
만화책 양장본을 산 건지
약간 헷갈리기는 하지만
어쨌건 이것이
장범준 2집 한정반입니다.
CD로 노래를 듣기 위해
유튜브 장범준 채널에
이미 노래가 올라와있음을 알고서도
일부러 듣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적으면서
노래를 듣고 있죠.
'빗속으로'가 역시 좋네요.
이미 인터넷에 공개되어있는
브랜드 웹툰
'금세 사랑에 빠지는'이
책자에 담겨 있습니다.
pur제본을 해서 그런지
페이지가 쫙 펴져서 좋네요.
CD는 제일 맨 뒷장에
2장이 살짝 겹쳐진 상태로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한정반 구매자는
공연 초대권을 추첨 증정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뭐 별거 안 들어있는 걸 보니
꽝인가봐.....
작사 작곡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홍대와 건대 사이를 작사작곡한
박경구 저 친구도 같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란
곡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데
박경구(얼지니티)의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ps로
그녀가 곁에 없다면(결활신)의
원본글 쓴 분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노래도 참 좋은데 앨범으로 나왔네요.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특히
'담배'라는 곡을 좋아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슈스케3(슈퍼스타k3)에서
버스커버스커가 불렀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담배라는 곡을 이용해
편곡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앨범으로 나오네요.
벚꽃연금, 벚꽃좀비로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명곡인 '벚꽃엔딩'과
16년 봄 음원차트에서 겨루게 된
장범준 2집 앨범(?)
부족했던 음질로 들었던 자작곡들을
정식 앨범으로 만날 수 있게돼서
굉장히 기쁩니다.
좋은 음악 활동 보여주기를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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