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의 맛/LG G2의 맛

LG G2 4개월 사용해본 맛 - 카메라의 맛

홀롱롱 2014. 1. 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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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를 구매한 2013년 8월 말에는 G2에 대한 가장 큰 이미지는 


옆면에 버튼이 없이 노크온으로 화면을 켜는 것과


흔들림이 없다는 OIS 카메라에 대한 것 두가지 였다.



당시 갤럭시S4G2를 가지고 내 주위사람들이


대신 고민을 해주었다(?)


나는 맘속으로 이미 G2를 선택했는데 말이다.



구매 후 다른 기기와 비교할 것도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광고가 계속 나왔다.


당시 생각으로는 G2 광고를 아직도 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LG G2 TV광고 카메라편 - 출처:LG G2 공식사이트>



G2가 출시되고 몇 개월이 지났는데 새로운 광고가 나왔다.


특히 카메라를 강조한 광고를 내세웠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G2 카메라를 사용해본 후기


이야기해볼까 한다.






G2의 카메라 모드 화면이다.


특별히 어렵거나 복잡한 요소가 섞인 디스플레이는 아니다.





[모드] 버튼을 누르면 몇가지 상황별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여러[모드]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고화질 원본 사진으로 찍은 후에 컴퓨터로 후보정하는 것이


익숙하다보니 찍을 때부터 효과를 넣는 것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뷰티샷]이나 [파노라마] 등은 좋은 기능인 것 같다. 


특히 [뷰티샷]은 얼굴 잡티나 주름이 가려져서 참 좋았다. 

(대신 뷰티샷 기능을 끄면 사진찍고픈 의욕이 사라지는 단점이...)



요즘은 굳이 데스크탑 작업을 거치지않고 


모바일에서 찍고 편집하고


바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업로드하는 형태를 많이 보이기 때문에


아기자기하게 찍어보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오는 날 찍은 투명한 우산에 빗방울이 맺히는 것을 찍어봤다.


색상 조절 후 크롭한 상태인데, 


G2 카메라가 못나서 후보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원본이 상태가 좋기 때문에 후보정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블로그나 SNS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음식사진 한 번씩은 찍어보셨으리라.


음식사진을 찍을 때 중요한 포인트는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근접촬영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물론 맛집 블로거가 아니기에 경험은 없지만


음식사진을 찍을 때 음식을 화면에 꽉차게, 먹음직스럽게 찍으려


사진기를 가까이 대곤 한다. 



위 사진은 이전 사진을 확대해서 자른 것이다.


확대를 했지만 사진상태가 나쁘지는 않았다.


근접촬영을 할 때 G2가 자동 포커스를 맞추는데


빠르고 정확하게 잘 잡아줬다.




휴대폰 카메라들은 굉장히 광각이다. 


생각보다 시야가 넓기 때문에 내눈엔 가까이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하면 피사체 너무 작아서 


[줌]기능을 사용하곤 하는데


G2라고해서 광학렌즈로 몇 배줌을 지원해주는게 아니기에


줌으로 땡겨서 사진을 찍으면 쨍한 느낌은 사라진다.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하는데, 생각해보면 


스마트폰 사진으로 대형인화를 하는 경우는


드물테니 이 정도의 화질저하면 


모바일 사진활동에는 지장이 없어보인다.





G2 카메라에서 광고를 많이했던 것 중 하나가 OIS다.




http://www.lgmobile.co.kr/microsite/LGG2/features/features05.jsp



<LG공식 홈페이지 G2 카메라 설명 페이지>



광학식 손떨림 방지라고는 하는데, 


이게 언제나 또렷한 사진을 가져다 준다고는 못하겠다.


흔들린 사진이 아예없지는 않기 때문이다.


물론 막 흔들고 뛰어다니며 찍어도 


깨끗한 사진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떨림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초점을 잡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이다보니 모바일 플랫폼의 사진 서비스를 많이들 사용한다.


<PhotoWonder 어플을 이용해 편집을 해보았다.>



G2 카메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사진을 이리자르고 저리자르고 이것저것 변경도하며


원하는 느낌을 찾는 것을 좋아하는데,


G2로 찍은 사진은 그런 자잘한 활동을 하기 


참 좋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가지고 있다.


색감이야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기본 색감도 적당하다고 본다.





G2 카메라를 가지고 출사를 나가고 그러진 않고


일상생활에서 순간순간 남기고 싶은 장면을 


찍는 정도지만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자체가 그런 가벼운 용도로 많이 쓰인다.


재밌는 일상이나 관심을 끌 수 있는 장면을


순간 촬영해서 SNS등으로 업로드함에 있어서


자신이 머릿속으로 상상한 결과물


만들어내는데있어서 


G2의 카메라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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