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에서 홍대 그리고
연남으로 이어지는
이 거리를 걷다보면
골목골목에 참 많은 가게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다들 어떻게들 알고 오는건지
골목에 있는 가게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골목골목에 있는
다양한 가게를 접해보는 게
이 동네가 가진 매력 중 하나겠죠.
그리고 저도 친구와
이 동네의 매력을 한 번 느껴봤습니다.
합정 더피자보이즈 반반피자와 윙의 맛
친구와 홍대를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원래는 치킨을 먹으려고 하다가
지인 추천을 받아
더피자보이즈 라는 피자집을 갑니다.
합정에 있는 본점입니다.
근데 본점이라고 매장이
드넓거나 한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갔을 때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테이블 자체에
터치패널이 있어서
메뉴도 선택도 하고
셀프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건 굉장히 편하다 생각하는데,
여기는 테이블이 정말 작은데
요거 기계가 올라와있어서
테이블이 좀 비좁은 느낌도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각자의 탄산음료와
반반피자 그리고 윙을 주문했습니다.
반반피자는 포테이토랑
베이컨 치즈를 조합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사진으론 잘 안 보이지만
이미 컷팅이 되어있는데,
삼각형으로 되어있는게 아니라
사각형 형태로 칼집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윙인데
맛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스윗갈릭 맛을 주문했고,
저는 개인적으로 입맛에 맞아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피자도 맛은 좋았습니다.
근데 특이하다 느낀건
포테이토 피자라고 하면
저는 통감자가 올라간게 떠오르는데,
여기는 해쉬포테이토?
테이터 탓?
하여간 그런게 올라갑니다.
개인적으로는 베이컨치즈피자가
조금 더 제 입맛엔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남자 2명이서
반반 피자랑 윙을 같이 먹었는데,
일단 남김 없이 다 먹었습니다.
사이드까지 있었으니
양이 부족하단 느낌은 크게 못 받았습니다.
근데 저희가 또 라지 사이즈(13인치)를
시킨거라 보편적인 모시깽이일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피자 맛있었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테이블이 좀 작고 공간도 협소한 느낌도 있는데,
그게 또 상대와 밀착시켜주는
그런 맛도 있으니
알아서 활용(?)하십쇼.
처음에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가려다
결국 피자집을 오게된건데,
하여간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근데 치킨도 치킨이지만
피자도 가격이
심상치 않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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