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

헤지스 캐시미어 머플러(HSMU7D772G3) 목도리의 맛

홀롱롱 2018. 1.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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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목도리를 새로 사려고

인터넷에서 제품을

엄청 찾아다녔습니다.


일단 캐시미어100% 머플러

기준으로 삼고 제품을 찾았죠.


근데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싸길래

그나마 저렴한 유니클로에서

구매할까 생각을 했지만,

원하는 색이 없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목도리 사는 겸

좋은 거 한 번 사보자는 마음에

헤지스 캐시미어 머플러로

구매를 결정합니다.





헤지스라는 브랜드를 떠나서

제가 캐시미어 100% 목도리를

구매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니클로 히트텍 목도리,

아크릴과 레이온으로

구성된 목도리는 계속해서

피부를 긁어대는 바람에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최대한 보들거리기를 바라며

저는 캐시미어 100%를 선택합니다.





처음에는 택배 받았을 때는

천쪼가리 한장 들어있나

싶을 정도로 얇아보였습니다.


그래도 사용하면서

얇아서 춥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두꺼운 기존 목도리랑

방한에 있어서 밀리지 않더군요.





헤지스 캐시미어 머플러

HSMU7D772G3의 택을 보면

가격이 159,000원 입니다.


근데 LF몰 거기서도

세일을 좀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세일이 조금 더 들어갔을 때

이것저것 적용해서

딱 8만원인가에 구매했습니다.





일단 캐시미어 100%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 자체는

헤지스 레이디스?

거기 라인에 있는 건데,

저는 그냥 남자이지만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색깔은 무난한 그레이.


하지만 원단의 특성상

약간 차콜그레이의 느낌이

더 강한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보다 조금 더 색이 연합니다.

그냥 실제로 보면

누가봐도 회색입니다.





그런데 실제 제품을 만져본 순간

저는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낍니다.


분명 LF공식 온라인몰 설명에는

가장 부드러운 축에 이 제품이 껴있는데,

실제로 목에 둘러보니 약간

까끌거리는 게 있습니다.


억센 털이 있나...

전체가 까끌거리는 건 아니고

아주아주 미세하게

몇몇 부분이 피부를

간지럽히는 것과 긁는 것의

중간단계로 자극합니다.


저는 솔직히 그렇게 느꼈습니다.





검은색 코트에 목도리를 걸치면

색이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톤이 완벽하게 일정한 회색이라기보단

앞서 말한 차콜그레이의 느낌이 납니다.


근데 색은 무난해서

어떻게 사용하든 괜찮습니다.


대신에 길이가 아주 긴건 아니라서

막 이리감고 저리감는

목도리 스타일을 내긴 힘듭니다.




캐시미어라는 재질에 대해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하여간 이 헤지스 머플러는

저는 약간 까끌거림이 있다고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거에 비하면

굉장히 부드럽고 얇으면서도

보온이 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부피가 적어져서

가방 공간 덜 차지하는 건 좋습니다.


이번에 목도리를 인터넷 구매하면서 느낀건

역시나 의류든 악세사리든

'만져보고 사는 게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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