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맛/오븐브레이크 리뷰

쿠키런2의 맛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해보다

홀롱롱 2016. 9. 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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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의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나왔었습니다.

저도 뉴스기사들을 보고

쿠키런2에 대한 리뷰들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확신했던 것과는 달리

출시 시기는 미궁으로 빠졌었죠.


그리고 얼마전에 새로운 소식이

뉴스 기사를 통해 나왔습니다.

쿠키런의 후속작이 소프트런칭

되었다는 이야기가 말이죠.



2016/10/26 - [쿠키런의 맛/쿠키런2 오븐브레이크]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맛 - 정식출시 살펴보기





(9월 28일 기준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소프트런칭이라는 건 정식 출시라기보단

버그를 찾아내거나 유저들의 반응을

체크하기 위한 테스트의 성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는 출시가 되지 않았고,

홍콩, 필리핀, 스웨덴,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에는

소프트런칭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 한정된 지역 유저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모아

정식 출시를 위한 준비하겠죠.





그런데 지역이 한정되었다고해서

못 해볼 것도 없습니다.

이미 유저들 사이에서는

쿠키런2를 하고 계신 분들이

꽤 많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도 해봤습니다.




국내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오븐브레이크로 검색이 안됩니다.


소프트런칭이 된 국가의 IP로만

검색하고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저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중

VPN 변경하는 걸 이용해서

소프트런칭된 국가 아이피로 접속했습니다.





IP만 변경해도 기존 구글아이디로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검색이 됩니다.


이를 통해 설치를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어렵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쿠키런 커뮤니티 등에

APK파일이 올라와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파일을 올릴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쿠키런2라고 불리는 후속작의 이름은

'COOKIERUN OvenBreak'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입니다.


타이틀에 넘버링이 되어있지는 않지만

설명을 위해 리뷰에서는

'쿠키런2'라는 표현을 섞어서 사용하겠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인트로가 나옵니다.

근데 특이하게도 선택지가 나오네요.


우리의 용감한 쿠키가

타오르는 오븐 속에 있는데,

이를 구워서 먹을지 아니면

구출해줄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Bake and Eat'

계속 누르게 됩니다ㅎ





그리고 튜토리얼이 진행됩니다.

이는 기존의 쿠키런과 비슷합니다.

조작법과 화면 설명이 이어집니다.


여기까지는 크게 신선한 건 없습니다.





튜토리얼을 마치면 본격적인

쿠키런2의 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도 어떤 경쟁에 필요한

닉네임을 설정하게 되는데,

이것 또한 기존 쿠키런에서의

리그랭킹에 적용되었던 것이기도하고

요즘 닉네임 설정안하는 게임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여기까지도 크게 새로운 건 없습니다.





그런데 닉네임을 설정하고

처음 강제 진행되는 순서만 넘어가면

쿠키런1과는 다름을 느끼게 됩니다.


쿠키런2에서는 랜드라고 표현이 되는데,

다음 랜드로 가기위해서는

트로피를 모아야합니다.


그리고 이 트로피는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얻게 되죠.




기존의 쿠키런1은 정해진 기간동안

나 혼자 원하는 시간에 달려서 기록을 내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리그랭킹에서

점수 경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쿠키런2는 조금 다릅니다.


다짜고짜 게임이 시작되는 게 아니라

유저그룹을 먼저 찾습니다.


10명 정도의 유저그룹이 생성되면

그때부터 제한시간 카운트다운이 들어가고

실시간으로 경쟁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랜드 1에서는 그룹에 포함되면

3분의 시간을 줍니다.

랜드2는 시간을 조금 더 주더군요.


하여간 그룹과 함께 시작된 카운트다운은

 게임을 하든 안하든 흘러갑니다.





이 제한시간 동안 획득한 점수를 통해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순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트로피와 상자가 주어집니다.

높은 순위일수록 많은 트로피와

더 좋은 상자를 받게 되죠.





저도 다른 분들의 후기를 좀 봤는데,

이 보상 부분이 클래시로얄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꽤 있습니다.


트로피를 모아서 더 높은 랜드로 가는건

뭐 그럴 수 있다 싶은데,

상자에서 나오는 구성?

그 느낌이 안 닮았다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상자에서 쿠키와 펫이 나오는데,

옆에 보면 x1 이런식으로 개수가 있습니다.


내가 코인이 많다고 하더라도

쿠키런1처럼 업그레이드 못하더군요.


상점에서 코인 구매 가능하네요ㅎ


클래시로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드 개수가 채워져야 업그레이드 되죠.

그거와 같은 방식입니다.




상자에 여러분의 쿠키와 펫 조합이

달려있다는 것이죠.


랜드2로 가게되면

딸기맛 쿠키가 열립니다.

하지만 바로 구매를 못하죠.

상자에서 딸기맛 쿠키를 뽑아야 됩니다.


만약 이 컨셉 그대로로 출시가 된다면

상자 구매하는 분들 엄청 많을 것 같네요.





러닝게임이라는 것은 유지한 채

플레이 시스템이 실시간 경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쿠키런1과 쿠키런2의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프트런칭이든 뭐든간에

쿠키런의 후속작의 베일이 벗겨졌습니다.


아예 장르가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쿠키런2는 결국 쿠키런1과 같은

러닝게임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쿠키와 펫의 능력 변화와

게임 플레이 시스템의 변화가

가장 크게 다가오는데,

과연 이 점이 기존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에게

얼만큼 어필할 수 있을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소프트런칭을 한 것이겠죠.



하여간 조금 더 플레이를 해보고

관련 리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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