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의 맛

코엑스 월드IT쇼 2016 관람 후기 그리고 '드론, VR'

홀롱롱 2016. 5. 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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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 5. 17 - 20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월드 IT쇼(World IT Show 2016)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에 큰 관심이 있어서

관람을 했다기보다는

친구가 뭐 전시한다길래

구경하러 갔습니다.


월드it쇼 입구로 가니

정말 사람들 많았습니다.




특히 무슨 명찰같은 걸 만들어야해서

다들 자기 소속을 적어서 내는데,

정말 수많은 기업 관계자들이 오더군요.

그리고 학생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명찰에 소속이 나오는 걸 보고

소속을 블로그 이름으로

적어서 낼 껄 하는 후회를 잠깐 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이나 기술 등을

부스에 전시하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IT쇼의 전시에는

IoT와 스마트제품,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현재 각광받는 기술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드론은 전시장 안에서

정말 자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장난감 같은 드론들도 있었고,

산업용 드론도 있었습니다.


크기도 제각각이고

사용 목적도 다양했습니다.




크게 사전 정보 없이 갔음에도

눈길을 끄는 기술들이 많았지만,

일반 관람객 입장에선

드론이 확실히 주목을

많이 받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보안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스마트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제품,

IoT 응용 제품 등

어디서 들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쯤은 들어봤던 것들의

실제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드론 정말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드론 시장이 활성화가

되어 있는 줄은 잘 몰랐습니다.


드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연동한

로봇들도 꽤 보였습니다.


원격제어가 가능한 기기들이

대세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미 차별화된 제품들이 많이 있어서

일상으로 들어올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월드 IT 쇼에서

SKT, KT, LG, 삼성의 부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VR과 이벤트 체험을

굉장히 강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KT의 경우에는 제일 전면부에서

트램벌린 사진촬영 이벤트를 했는데

확실히 시선 집중은 제대로 되더군요.





SKT 부스에서도 체험형 이벤트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VR을 착용하고 야구 배팅을

해볼 수도 있었고,

여기서도 트램벌린을 이용해

농구골대에 슛을 쏘는 등

VR, 다각도 카메라 촬영,

원격 조종 같은 것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5G를 선두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재미를 줬습니다.

KT와 SKT 모두 그 점에서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IoT나 VR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단

직접 체험해보게 하는 것은

분명 괜찮은 구성이었지만,

'재밌는 게임 한 판 했다' 정도에서

끝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내가 본 것에 대한 기술보단

이벤트와 경품이

먼저 기억이 나는 느낌?





LG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G5의 VR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VR을 착용하고 4D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드론과 함께

이번 월드IT쇼에서의 메인 아이템은

VR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부스를 가든 VR과 관련된

체험은 사람들이 몰려있었습니다.




LG 부스에서는 G5의

여러 모듈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LG와 삼성의 경우에는

최신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강조하는 것 같았습니다.


LG의 경우에는 광각촬영을,

삼성의 경우에는 저조도 촬영을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의 경우에는 갤럭시S7의

저조도 촬영과 함께

방수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 트레이에 잠긴 S7은

하루종일 물에 잠길텐데

참 고생이 많습니다.





삼성 역시 Gear VR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었습니다.


월드IT쇼에서의 VR은

단순히 VR 안경만 끼고

영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4D 체험을 위주로

VR체험이 이뤄져있었습니다.


VR을 대세로 만들겠다는 느낌보단

'이미 VR시대는 열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 업체에서 VR 자체를 넘어

추가적인 컨텐츠와 체험기기를

강조하는 걸 보니

VR의 대중화는 기정사실로

굳어져 보였습니다.





이번 월드IT쇼의 키워드를 꼽자면

저는 '드론' 'VR'

선택하겠습니다.


물론 다양한 기술도 많고

새로운 제품도 많았습니다.

단지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을 뿐..


하지만 드론과 VR은

단순히 다루는 업체의 수 뿐만 아니라

영역 확장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드론과 VR이 대중성이 있나'

에 대해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의 드론과 VR의 모습은

'어떤식으로든 사용하게 해줄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과연 드론과 VR이

마치 스마트폰의 도입때와 같은

임팩트를 줄 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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