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의 맛/쿠키런 잡담

쿠키런의 맛 - 비주류 쿠키들의 조합보너스 탐구 2탄

홀롱롱 2016. 4. 2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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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기준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역시나 이 포스팅도

고득점 조합을 위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점수를 위한 인기 쿠키에 밀린

비주류 쿠키들의

조합보너스를 알아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는

그런 의미의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악마맛 쿠키 마법사맛 쿠키

알아보고자 합니다.

쿠키순위는 커녕 보유효과도 없기에,

정보를 찾아보고 계획을 짜서

육성을 하는 분들에게는

선택에서 제외되는 쿠키들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탐구는 모두

에피소드2 원시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악마맛 쿠키의 전용 펫은

불꽃박쥐 펫이죠.

이전 시즌까지는 다른 쿠키와의

조합보너스가 있어서

불꽃박쥐가 뱀파이어맛 쿠키와

조합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눈길조차 안주는

쿠키&펫 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악마맛 쿠키와 불꽃박쥐는

'원혼젤리 점수 추가'라

조합보너스가 붙습니다.


조합보너스를 합해서

원혼젤리 개당 15,000점인 것 같네요.


사실 이 원혼젤리에 대한 보너스는

이전에도 크게 매력적이진 않았습니다.

원혼젤리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또 마음껏 먹기도 힘드니까요.





일단 테스트에 사용한 보물은

마그네틱 드링크 2개와

칵테일 1개 입니다.


원혼젤리 점수와 장애물 통과 점수를

노려볼 수 있는 보물들이 있지만

조금 애매한 점이 있어서

체력관리 조합으로 달렸습니다.





에피소드2 원시림에서

'체력감소 15%느림' 부스트를 끼고

악마맛 쿠키 조합만 달렸습니다.

원시림 지옥맵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약간 의외였습니다.





원시림 4스테이지 보너스타임 구간입니다.

고득점 조합들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그렇다고 크게 나쁘지도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달리다보면 아쉬움이 나타납니다.

애초에 원혼젤리 모으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기껏 슈퍼 악마로 변신해서

원혼젤리를 좀 흡수해볼까해도

원혼젤리가 너무 없습니다.





대진화 +9강 보물에

'체력감소15%느림' 부스트를 끼고

달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체력관리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악마맛 쿠키가 장애물을 무시하기위해

슈퍼악마로 변신하는 건 아니죠.

굳이 충돌 위험을 감수하면서

원혼젤리를 모아 질주 한 번 하는게

큰 이득이 될 수 없죠.





즉 자력 영향을 받지 않는 원혼젤리를

장애물 충돌 위험을 감수하면서

꾸역꾸역 모은 후에

슈퍼악마로 변신해서

원혼젤리를 대량 흡수하는 게

본질에 가까운 구조가 아닐까 합니다.


하여간 테스트에서는

레벨보너스52%를 더해서

악마맛쿠키 + 불꽃박쥐 조합만으로

3천2백만점 정도를 획득했습니다.






마법사맛 쿠키의 전용펫은

마법사전 펫입니다.


마법사맛 쿠키는 그래도

아주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진

소외된 쿠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점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었죠.


그리고 마법사전은 비슷한 컨셉의

추가 옵션이 붙은 펫들의 등장으로

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마법사맛 쿠키와 마법사전은

'아이스크림젤리 점수 추가'라는

조합보너스가 붙습니다.


조합보너스가 붙었을 때

아이스크림젤리가

개당 2800점 정도인 것 같네요.





역시나 보물은 체력관리 컨셉으로

마그네틱 드링크 2개에

칵테일 1개를 끼고 달렸습니다.


속도 점수가 붙는다고

보물까지 속도를 넣으면

좀 어렵더군요.





에피소드2 원시림에서

'기본속도 17% 증가' 부스트끼고

마법사맛 쿠키 세트만 달렸습니다.

질주형 쿠키임에도

멀리 못 가는 것이 아쉽습니다.





에피소드2 원시림에서

'기본속도 17% 증가' 부스트로 달렸습니다.


역시나 4스테이지 보너스타임 구간에서

기록을 살펴보면,

점수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단지 체력관리가 안될 뿐이죠.





속도에 따른 점수 추가 옵션은

이번 '깨어난 용의 분노' 시즌에서

괜찮은 옵션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마법사전의 상위호환 펫인

토끼사과, 어린쥐가 존재하기에

이게 참 애매합니다.





단독 옵션이라면 점수 획득치가

독보적으로 높아도 될 법하지만

그렇지 못 한 점이 좀 아쉽습니다.


예전부터 느끼지만 마법사맛 쿠키는

대마법을 통한 질주를 함에도 불구하고

체력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래달리지는 못했지만

악마맛 쿠키와 비슷하게 점수가 나왔습니다.


도달한 위치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비슷하다는 걸 볼 때,

역시나 비주류 쿠키들의

밸런스 하나는 기가막힌 것 같습니다.





표현을 비주류 쿠키라고 했지만,

차근차근 육성을 해나가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의미있는 쿠키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쿠키들은 별로야'가

아님을 또 다시 강조합니다.


생각보다 체력관리가 잘되는

악마맛 쿠키 세트와

짧고 굵은 마법사맛 쿠키 세트에

보물이나 다른 특별한 조합으로

새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러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 것이죠.



악마맛 쿠키 세트는

슈퍼악마 상태에서의 요소 변화,

마법사맛 쿠키 세트는

마법사전의 옵션 상향이 있다면

양상이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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