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의 맛/쿠키런 잡담

쿠키런의 맛 - 비주류 쿠키들의 조합보너스 탐구 1탄

홀롱롱 2016. 4. 19. 01:45
728x90



(4월 19일 기준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이번에 다루는 내용은

고득점 조합이 아닙니다.


'깨어난 용의 분노'로 시즌이 넘어오고

여전한 키위맛 쿠키 조합의 선전과

신규쿠키 다이노사워쿠키의 활약으로

고득점 조합이 어느정도

수렴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쿠키들이

달려보지도 못한 채

그저 언제 달릴지 무한대기를 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슬픈 일입니다.


그래서 비주류 쿠키들의

조합보너스를 알아보고

사견을 약간씩 붙여서

이야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1탄에서는

치어리더맛 쿠키핑크초코쿠키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어리더맛 쿠키는 보유효과 때문에

사용하든 안하든 만렙을 찍는

쿠키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전용펫인 반짝이볼은

이젠 능력을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쓰이지 않는 펫입니다.



그런데 이 치어리더 세트는



'체력감소15%느림'이라는

조합보너스가 붙습니다.


예전 시즌같았으면 별 감흥이 없겠지만

'깨어난 용의 분노'에서는

이 수치가 결코 낮은 것이 아니죠.


그래서 한 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체력관리 위주로 조합을 짠다면

조합보너스의 힘을 받아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봤습니다.




최종결과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혹시나 이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으니

플레이 영상을 첨부합니다.





체력감소15%느림 부스트에

조합보너스가 더해지고

거기에 보물이 합해지더라도

애초에 쿠키와 펫 컨셉 상

오래(멀리)달릴 수가 없었습니다.


에피소드1 오븐탈출 기준으로

1천8백만점 정도를 게임 내부에서

획득하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이어달리기없이 마무리를 지어서

레벨보너스 52%를 받아

최종적으로 2천8백만점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치어리더맛 쿠키와 반짝이볼은

전부 색동별젤리를 생성합니다.


그렇다면 과거이기는 하지만

짧은 영광을 누렸던

'색동별젤리 왕관 리미티드 에디션'

활약을 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를 했습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달려봤습니다.




똑같이 1천8백만점....


멀리가는 걸 포기하는 대신

젤리점수를 올려봤지만

결국 결과는 똑같은

무시무시한 밸런스.






이번에는 핑크초코쿠키 핑크캔디입니다.

핑크초코쿠키는 지난 시즌까지는

무모한도전 같은 도전 이벤트에서만

사용되는 쿠키였습니다.


핑크캔디 펫도 마찬가지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펫이죠.




핑크초코쿠키 세트는

'장애물 파괴점수 추가'라는

조합보너스가 붙습니다.


장애물 1개당 3천점이 붙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핑크초코쿠키의 짧고 굵은

득점을 기대했습니다.




일단 체력관리용 조합으로

달려보고자 했습니다.


체력감소15%느림 부스트

체력관리 보물을 끼고

에피소드1 오븐탈출을 달려봤죠.


저는 분홍곰젤리로 대표되는

핑크초코쿠키에게 약간의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테스트를 위한

보물 조합도 어느정도 생각해놨는데,




어쩌다가 저런 걸 뱉어내게 된거지?


핑크초코쿠키가 발사하는

핑크빔을 보자마자

모든 것이 꼬였습니다.


이를 보자마자 떠오른 건

'얼음파도의 탑 공략은

완벽하게 다 뒤틀려버렸구나..'




역시나 조합보너스 참고용

영상을 함께 첨부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내기위한

촉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여간 핑크초코쿠키+핑크캔디로는

멀리가기도 힘들고

점수를 바짝 모으기도 힘듭니다.




물론 장애물파괴 점수라는

조합보너스가 아쉽기는 하지만,

조합보너스 하나 바라보고

이어달리기에 올인하는 게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이번 시즌에서는

첫주자(선달)가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체력관리가 전반적으로 힘들어서

이어달리기에서 점수 뽑기가 어렵죠.





보통 우리가 밸런스를 말할 때에

사용이 뜸한 비주류 쿠키들이

골고루 활용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같은 S급이라도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

꼭 나쁘다고도 보진 않습니다.


우리가 다른 게임에선

파밍용, 창고용, pk용, 주캐, 부캐 등

다양한 목적과 용도로

캐릭터 직업군을 활용합니다.


특히나 이번에 치어리더맛 쿠키나

핑크초코쿠키가 얻어내는 점수를 보니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오히려 쿠키별 점수 영역대를

나눠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플레이한 기간이나

코인&크리스탈 투자에 따른

점수 획득 영역도

어느정도 염두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간 이 비주류 쿠키 탐구를 쓰는 이유는

'좋은 쿠키를 사세요'가 아니라

'분명 빈틈이 있을것이다ㅋ'입니다.

같이 찾아보면 어떨까 합니다.




-다음에 계속-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