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강서구 중국집의 맛 - 마요네즈 새우 발산역 천객가의 맛

홀롱롱 2015. 1. 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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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가자고 하면 항상 나오는


메뉴 중에 하나가 바로 중국집.


어릴 땐 중국집 요리 먹어도


소화 잘 됐던거 같은데..



뭐 하여간 이번에도 동네에 있는


여러 음식점들 중에서


친구가 마요네즈 새우란 거가


무진장 맛있다고 해서


발산역에 있는 천객가 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몇 번 출구인진 잘 모르겠어ㅋ


발산역 올 때 마다 보이긴 했지만


중국집인줄은 몰랐....


이번에 갔을 때, 목적은 단 하나


마요네즈 새우란 걸 먹어보기 위함이어서


바로 마요네즈 새우부터 시켰습니다.




이게 단품이 23,000원인가


26,000원인가... 가격이 기억이 안나..ㅋ


가격에 비해 양은 솔직히


푸짐하다고 느끼기는 어렵죠.


비싸..ㅋ




누가봐도 콜레스테롤 폭발할 것 같은


마요네즈의 비주얼.


따뜻할 때 먹지 않으면 저 마요네즈가


덩어리가 될 것 같은 불안감ㅋ




하지만 ㅋ 맛있어 ㅋ


상큼발랄 새콤달콤.. 그런건 아니고


그냥 먹어보면


'아 이걸 왜 친구가 추천했는 지 알겠다'


요런 느낌?


일단 가격이 좀 쎄서...ㅋ



근데 발산역 천객가 마요네즈 새우가


그래도 비주얼이 좀 괜찮습니다.


다른 천객가 마요네즈 새우 사진을 봤는데


으흠....ㅋㅋ 맛집이라고 하기엔 비주얼이..ㅋ






그리고 저 마요네즈 새우랑 식사류만 먹어도


배가 불렀을텐데,


친구의 화끈함으로....


중국식 탕수육도 시켰습니다.


小자가 18,000원 일거에요.


근데 우리가 먹은게 사이즈가 뭐지..ㅋ




우리가 아는 그 일반적인


탕수육 모양이 아니라 넙적한 덩어리ㅋ


소스가 입혀져서 나옵니다.


근데 이거 맛있더라...ㅋ


하지만 식사류를 시켰다면


마요네즈 새우랑 중국식 탕수육을


따로 시키는 것 보다는


반반 나오는 메뉴가 있는데 그걸 시키세요.


요리를 두 개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




그리고 식사류로 저는 삼선짬뽕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7,000원이에요.


맛은 역시나


'어머 이 맛이야!' 이런건 아니고,


평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짬뽕은 저 내용물이 많은 게 좋아서..


특히 목이버섯 넣어줘서 좋습니다.


어릴 땐 항상 짬뽕시키면 목이버섯 나왔는데,


언제부턴가 목이버섯 잘 안넣어주더라고..ㅎ




그리고 친구들이 선택한 사천짜장면.


가격은 7,000원.


사천이라는 그 말에


남자 2명이 사천자장면을 선택했는데..


매워서 못 먹어 ㅋㅋㅋㅋ


이거 진짜 맵더라...


아니 짬뽕보다 매운건 뭐야...ㅋㅋ



여럿이서 요리 많이 시키기는 부담스러울 때는


이 사천자장면시키고 요리하나 시키세요.


매워서 남길지도 몰라 ㅋㅋ




발산역 주변에 음식점 너무 많아.


술집도 많고, 그 공항대로 그 라인에


외식하라고 있는 음식점 참 많은데..


저는 막상 안 갑니다..ㅋ


못 고르겠어 ㅋ



일단 마요네즈 새우를 먹기 위해서


천객가를 가봤는데요.


가격이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새로운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면


한 번 선택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식사류는 비슷비슷해서


크게 감흥은 없는데,


마요네즈 새우랑 중국식 탕수육은


평소에 접해본 음식이 아니라


이건 좀 특별한 게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자주먹기엔


콜레스테롤.........ㅋㅋ


알아서 판단하시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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