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0을 구매하고 기프트앱을 통해서
기프트팩을 신청했습니다.
V40 구매하면 3가지 색깔 중
하나의 케이스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무슨 색깔을 고를까 하다가
뉴 플래티넘 그레이색을 골랐습니다.
본체는 카민레드지만
그 반투명 케이스가 다른 색깔이면
오묘한 비주얼이 나오는 것 같아서
그걸 노려보고자 그레이색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기프트팩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LG V40 기프트팩
아주 작은 택배상자가 옵니다.
상자 자체에 기프트팩이라고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LG 모바일의 디테일함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사전예약자에게 더 디테일한
혜택을 줬으면 했지...
택배가 왔습니다.
에누리 없이 딱 케이스 들어있을 것 같은
크기의 상자로 담겨 옵니다.
저는 뉴 플래티넘 그레이
케이스 팩을 신청했습니다.
한 번 까봅니다.
상자가 고급집니다.
택배 상자 속에서 살며시 나오는
은은하고 고급져보이는
기프트팩 상자.
이것은 그들이 나에게 보낸
선물임을 확연하게 알 수 있는
매끈한 상자 하나가 나옵니다.
나 아닌 누가 열어볼까봐
살며시 붙여놓은 스티커.
손톱으로 긁어봤지만 잘 떨어져서
걍 칼로 긁어버림
땡큐
은색 상자를 여니까
검은색 상자가 또 있습니다.
느낌은 엄청 고급스럽습니다.
이쯤 되면 여기에 스마트폰이
들어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비주얼입니다.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보호필름과 2개의 케이스 상자가 나옵니다.
하나는 반투명 케이스고
하나는 무광 케이스입니다.
그 와중에 또다시 꼼꼼하게
밀봉한 케이스.
이쯤되면 여기서
V40 한대가 더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심지어 이 스티커는 깨끗하게
떼어내려고해도 중간쯤에
알아서 지저분하게 뜯겨나가더군요.
상자를 까면 또다시
비닐로 포장을....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소비자에게 예를 표하는 방식 중 하나인
'과대포장'의 정석을 그대로 답습한
LG의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할 말이 없어서
이야기를 늘린거고,
케이스는 굉장히 예쁩니다.
굉장히 가볍고 탈착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그뜻은 반대로 이게
스마트폰을 떨궜을 시
보호는 제대로 안되겠다는 소리죠.
그냥 잔 스크래치를 막아주는
용도의 케이스입니다.
근데 매트블랙 정말 이쁩니다.
G5때는 기프트팩으로 받은
케이스를 쓰질 않았습니다.
퀵 뭐시기? 커버형 케이스는
제가 선호하질 않아서
그냥 받기만 하고 쳐박아뒀는데,
V40 기프트 케이스는
사용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심플하고 예쁩니다.
이번에 V40은 다른 걸 다 떠나서
색은 정말 잘 뽑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걸 내세워보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카메라를 여전히 강조하는 것 같은데,
색깔 잘 빠진 것도 어필하면
좋겠단 생각을 해보며
-끝-
'PC&모바일의 맛 > LG V40의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V40의 맛 - 한 달 정도 사용해본 V40 후기 #카메라 (0) | 2018.11.30 |
---|---|
LG V40의 맛 - 사전예약한 V40 기기수령 후 맛보기 (0) | 201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