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 좋은 기회가 닿아 7월 10일 개봉하는 이란 영화를 3일 일찍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영화관련 프로그램에서 리뷰를 접했던 영화입니다만, 가장 기억에 남는 멘트는 역시 "배우 이광수의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였습니다. 이광수가 웃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한결같이 진지한 걸까? 하는 맘으로 영화를 관람했죠. 자세하게 얘기는 못드리겠지만 (광수때문에 몇 번 웃었습니다 ㅋ) 과연 이 친구들은 얼마나 좋은 친구들이길래 제목부터가 일까? 하는 아주 일차원적인 생각을 함과 동시에 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이 3명의 학창시절 조난을 당한 아픔이 있는 회상부터 출발합니다. 그들의 우정은 그 날의 사건으로 더욱 두터워졌구요. 하지만 이러한 고난을 함께 헤쳐나간, 그 누구보다 친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