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의 맛/LG G7의 맛

LG G7 체험의 맛 - lg g7 카메라와 외형과 출고가 후기 02

홀롱롱 2018. 5. 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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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LG G7의

가장 이슈였던 노치 디자인을 봤다면

이번에는 카메라와 스펙,

외형 그리고 새롭게 나온

출고가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출고가가 발표되기 전에

김포공항 하이마트에 있는

G7체험존에서 잠깐 사용을 해봤습니다.


그 이후에 출고가를 알게 되었는데..


사람들마다 판단은 다르겠으나,

나의 확신과 믿음과 신뢰와 충성도에

진동이 오기 시작하는?


나의 g2, g5에 이은 스마트폰의

행방이 다시 묘연해진 느낌입니다.





설정을 잠깐 살펴봅니다.

해상도가 3120×1440인게 눈에 띕니다.

뉴세컨드 스크린, 화면색상도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g7은 rgb설정이랑

색온도 설정이 되는 것 같던데,

저는 이 부분에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결과물이 어떻든간에

일단 화면색상 조정을

커스텀으로 한다는 거에

큰 의의를 두는 편입니다.





카메라도 살펴봅니다.


사실 체험존에서는

일반과 광각의 차이 정도만

느끼는 정도일 뿐

사진의 품질 자체는

큰 모니터로 봐야 알기 때문에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여간 g7에도 광각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제가 현재 사용중인 g5가 막 나왔을 땐

광각카메라의 메리트가 엄청났으나,

지금은 광각렌즈를 장착한 제품이

여럿 존재하기에 압도적인

자랑거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AI카메라를 선택하면

화면에 잡힌 피사체에 따라

화면에 막 키워드가 떠오릅니다.


물론 이게 그렇게 까지

정확하단 느낌은 안받지만

뭐 하여간 새로운 기능이긴 합니다.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지는

실제 출시 후에나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항상 저조도 촬영에서 약세를 보인

LG 스마트폰에 반전을 주려 하는지

슈퍼브라이트카메라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g2 그리고 g5 모두

수채화 현상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카메라는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일단 저조도에 신경을 썼다는 건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HDR10형식으로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게 뭔지 잘 몰라서

그냥 이런게 있나보다 하는 수준에서

바라볼 뿐입니다.





g7의 형태가 공개되고

이야기가 많았던 것 중 하나가

하단 베젤입니다.


"노치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왜 하단 베젤이 있는거죠?"

라는 의견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면 좀 웃기지만

g5의 '구라베젤'에 비하면

굉장히 양호하다고..ㅎ 보입니다.





g7의 뒤태입니다.

저는 그냥 뭐 깔끔하다 정도의

감흥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디자인 보다는

가벼움에 더 큰 인상을 받았기에,


그리고 케이스를 끼게되면

결국 가려질 몸...ㅎ


그리고 G7 마크 옆에 굳이

ThinQ가 같이 박혀야하느냐는

의견도 언뜻 본거 같은데,

마찬가지로 케이스끼면 사라질 것들...ㅎ


그러나 가장 아쉬운 건

lg g시리즈의 정체성 같았던

후면버튼들이 다시 사이드로

회귀했냐는 겁니다.


사이드에 있더라도 한 손 조작이

안되는 건 아니라지만,

g2 같은 경우에는 한 손으로 쥔 상태에서

검지 손가락 하나로 모든 후면키를

다 조작할 수 있어서

전 그게 좋았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이었구요.





붐박스 스피커 체험도 됩니다.

스피커도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긴 합니다.


비싼 돈 주고 사서

몇 년을 사용해야하는데

음질이 만족스러워야겠죠.



굉장히 사적인 추억이 있다면

g5 모듈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었는데,

그때 저랑 제 친구가

고출력 스피커 모듈을 베이스로

아이디어를 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왜 갑자기 붐박스 이야기하다가

딴소리를 하느냐,

사실 주변이 좀 조용해서

제대로 크게 못들어봤다는거....크흠..





lg g7의 상세 스펙입니다.


포스팅 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반응도 보고

동영상 리뷰나 기사도 눈팅을 했습니다.


가격은 이미 공개가 되었고

판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G7 ThinQ가 89만 8700원

G7+가 97만 6800원


근데 왜 보면 볼 수록

나의 선택 확신은 떨어져가는지.




g5를 샀을 때도

lg의 야심찬 모든 열정을 다 쏟아넣은

그런 플래그쉽인 것처럼 하더니만,

결국 추가 모듈은 나오지 않았고

V시리즈보다 못한 번들 이어폰과

퀵차지 3.0이 지원됨에도

기본충전기는 2.0이었던 점들.


물론 사용하면 다 별거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들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었을 때의

기대감을 낮추는 지 모르겠습니다.


g7도 이런저런 의견이

충돌하는 것 같습니다.

구성대비 가격의 타당성에 대해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g2, g5 다 사용해본 저로서는

대부분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g5는 의심없이 바로 출시 하자마자

재고 있는 거 찾아가며 샀는데,

g7은 실사용기를 좀 봐야될 것 같습니다.


5월 한 달이면 거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을까 예상해보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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