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의 맛/기록 경신 및 육성

쿠키런의 맛 - 라임맛 쿠키 조합 그리고 돌아온 깃털

홀롱롱 2016. 5. 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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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기준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요근래 아침 저녁 지하철에서만

쿠키런을 할 수 밖에 없어서

따로 글을 쓸 시간이 좀 부족했는데,

그 잠깐잠깐 할 때에도

고득점 조합의 양상은

계속해서 바뀌더군요.



물론 아직까지는 라임맛 쿠키를

베이스로 한 조합이

모든 에피소드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가

재밌게 본 현상이 있다면

최상위 조합에 '깃털'보물이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일단 보물 이야기는 후반부에 하도록 하고

먼저 라임맛 쿠키 조합의

쿠키&펫에 대해 이야기해도록 하죠.





현재 라임맛 쿠키 + 시나몬롤 토끼 펫이

거의 고정으로 사용됩니다.


라임맛 쿠키의 상향으로 인해,

특히 거대 과즙 젤리의 순간 득점으로

순식간에 올라운더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라임맛 쿠키의 과즙 젤리로

점수를 최대한 뽑아내기에

이어달리기는 약간 여유가 있습니다.


현재 키위맛 쿠키, 다이노사워 쿠키,

불꽃정령 쿠키 등이 활용됩니다.


거대화에 집중하겠다면

다이노사워 쿠키를 활용해도 되겠지만,

어차피 라임맛 쿠키 구간이 중요하기에

이어달리기는 멀리 가는 조합으로

구성되는 추세입니다.





라임맛 쿠키 조합의 키포인트는

역시나 '거대화'입니다.

그리고 '베이킹파우더' 보물을 이용해

거대화를 자주 발동하는 것이

요즘 고득점 조합의 추세죠.


시나몬롤 토끼가 대세기는 하지만

이 펫이 없거나 혹은

컨트롤이 어렵다 싶다면,

우리는 공주의 장신구나

미스도레미, 종이배 선원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주의 장신구는 에피3에서 쓰이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캐스터네츠와 집사유령도

라임맛 쿠키와 조합될 수 있는 펫의

후보군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펫들은 매 쿨타임마다

거대화를 이끌어 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아이템을 생성하며

러닝을 좀 더 편하게 해주는

보조적 역할을 하기에,

캐주얼하게 달리고 싶다면

이 펫들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말한 모든 펫들은

전부 '베이킹파우더' 보물을 장착하는 것을

기본전제로 깔고 갑니다.


베이킹 파우더는 마냥 획득하기

쉬운 보물은 아니기 때문에,

만약 보물 보유 상태가 아쉽다면

미스터삑이나 여우구슬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점수는 최상위 조합에 비해

밀릴 수는 있지만

아쉬운대로 사용하기엔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라임맛 쿠키 + 시나몬롤토끼 조합은

베이킹파우더 1개를 고정하고

기본적으로 자력을 챙겨줍니다.


초반에는 커피 드링크를 사용해서

체력회복량을 뻥튀기 시켰었죠.


물론 이 조합은 지금도

사용할만 합니다.




그리고 보물 보유상황이나

경우에 따라 드링크를 조합해서

활용을 해주곤 합니다.


여기까지는 당연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보물 조합입니다.





그런데 점점 깃털+드링크로

자력 범위를 넓히는 조합이 보이더니만

이것이 대세 보물 조합이 되었습니다.


이런 조합은 과거 격변의 전조?

뱀보피 이런 조합할 때 사용됐던

클래식한 보물 조합입니다.


그 당시에야 보물 종류도 적고

워낙 깃털 의존도가 높아서

다른 옵션을 포기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세계로 넘어오면서

단일 옵션의 깃털은

메리트를 잃어버리게 되었죠.





그런데 이번 라임맛 쿠키 조합에서는

깃털이 활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시나몬롤토끼보다 더 효율좋은

펫 조합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일단 시나몬롤토끼 조합에서만큼은

자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딸기 시나몬롤 젤리가

이 조합에서는 중요한데,

펫 능력 특성상 생성 위치가

좀 애매한 경우가 생깁니다.




초반 맵에서야 장애물이 적어서

딸기 시나몬롤 젤리를 놓칠 위험이

많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후반부 맵으로 갈 수록

장애물이 빽빽하게 있어서

시나몬롤 젤리들이 밀리거나

엄한 위치에 생성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차피 일부만 먹어도

'베이킹 파우더'의 거대화가 발동되기에

드링크 2개의 자력보다

더 강한 자력을 원했고

결국 깃털을 선택하게 되지 않았나 합니다.





라임맛 쿠키 조합에서

깃털이 사용된 것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이냐?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깃털 조합은

드링크 조합과 비교하여

하위호환 성격을 갖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깃털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건

기존에 쿠키런이 가지고 있던

보물 의존도의 문제를

타파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성공 커피드링크 2개보단

당연히 깃털 + 커피드링크 1개가

더 획득난이도에서는 쉽습니다.


획득 난이도가 낮더라도

컨셉만 확실하다면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베이킹파우더는 여전히

구하기 힘든 보물이고

결국 또다시 1억점이 뚫리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보단 흐름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기서 무리수를 두는 신규아이템만

나오지 않으면 좋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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