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편의점을 갔다가
유제품 코너를 봤는데,
아니 이건 뭐지?
비요뜨 가끔 사먹기는 하는데
카푸치노 비요뜨는 뭐여ㅋㅋ
저는 가끔 비요뜨 사먹을 때
그래놀라랑 베리믹스만 먹거든요.
초코링이랑 크런치볼? 보다는
오히려 그래놀라랑 베리믹스가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카푸치노는 새로나온건가?
일단 기존 비요뜨 포장하고는
아예 배경색이 달라서 눈에 띕니다.
마치 카푸치노 거품을 먹는 느낌이려나?
하지만 포장지에 써있는
저 분말 그램수를 보니....
그래.....욕심을 버려야지..
원재료를 살펴보려고 했으나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ㅋ
코코아버터라는 단어가
새삼스럽네요.
과자에서 본적이 없는 단어인데ㅋ
비요뜨는 음... 굉장히
우리의 기대를 배반합니다.
뚜껑에 하나도 묻지않아...
저걸 핥아먹을 기회조차 주지않아...
뚜껑에 묻은게 더 맛있다고..
그냥 요거트하고 초코카푸치노?
뭐하여간 가루가 묻은 동글동글한
과자가 들어있어요.
이제 저걸 섞어 먹으면 되죠.
요거트에 카푸치노볼을 섞어봅니다.
항상 비요뜨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뭔가 저 첨가물? 과자? 하여간
더 많이 들어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베리믹스를 선호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보면 그냥 코코볼? 그런거
넣은 거 같아 보이지만
저 볼에 가루가 묻어있어요.
카푸치노 비요뜨가 이름이니까
카푸치노 향기나는 가루겠죠.
그럴거에요...그러겠죠...
그런데 이걸 섞는다고해서
마치 카페에서 마시는 카푸치노의
그 거품의 색이 나오는 건 아니고,
걍 어떤느낌냐면...
코코볼을 우유에 타먹는데
우유비중이 높아서 코코볼 가루만
떠다니는 느낌?
그래도 맛은 인스턴트 카푸치노향
느껴지구요ㅋ
과자는 그냥저냥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이 없다는 건 아니에요.
커피향나는 요거트를 먹는다는 점이
나쁘지는 않네요.
가격이 편의점 기준으로 1,400원이었나?
하여간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큰 기대를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내 입맛은 아무래도
베리믹스랑 그래놀라인 것같아서..ㅋ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 중에
비요뜨를 선택하는 이유는
그냥 저 기본 요구르트가
크게 시큼하지않아서?
그래서 먹거든요.
이게 몸에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진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비요뜨가 떠먹는 제품들 중에선
좀 개성있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가공제품이고
우리 입맛에 달다고 느껴진다면ㅋ
많이 먹어서 좋을 건 없습니다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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