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의 맛/기록 경신 및 육성

쿠키런의 맛-마카롱맛 쿠키 ep5 고득점 조합 상세분석

홀롱롱 2016. 10. 2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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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후속작이 나오기 직전이기도 하고

또 기존의 쿠키런이 좀

정체되어 있기도 해서 그런지

유저들도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정말 시간이 부족해서

리그랭킹 진입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뭐 시간은 핑계일수도 있겠지만,

에피소드5가 워낙 리그랭킹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시간 투자가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10월 19일 기준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은 이미 몇주전부터

다루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했던 구성만큼

자료를 모으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일단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에피소드5 디저트파라다이스에서

정말 치열하게 랭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카롱맛 쿠키' 조합의 상세분석입니다.


리그를 계속 뛰면 아시겠지만

1억1천만점을 찍어야 그나마 안정적으로

다음 리그 진출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이 포스팅의 메인 주제가 나옵니다.


'왜 나는 쿠키&펫에 대진화 보물까지

조합을 완벽하게 갖췄는데도

1억 1천만점을 찍기 힘들지?'


에 대한 의문을 약간이나마

풀어드리고자 하는 것이

이번 포스팅의 목적입니다.





먼저 에피소드5에서 가장 핫한 조합인

마카롱맛 쿠키를 준비합니다.


10월 19일까지는 마카롱맛 쿠키 조합이

특별한 하향이나 조정이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10월 20일 패치노트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진 모르겠군요.


만약 하향을 당한다면

이 글은 하루만에 쓸모 없는 정보가 되겠죠.





마카롱맛 쿠키 + 캐스터네츠

그리고 팬케이크맛 쿠키가 이어달리는

'마캐팬' 조합을 구성해줍니다.


이 조합은 현재

1억1천만점 이상을 찍을 수 있는

올라운더격 고득점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9월부터 10월까지 계속해서

리그랭킹을 지키고 있는 조합입니다.





이번 상세분석에서는

보물에서 특별한 여지를 둘 수 없습니다.


대진화 스파클링 드링크&마그네틱 드링크

그리고 대진화 블러셔 브러시가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에피소드5에서 리그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좀 빡빡하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빠른 스타트를 누릅니다.

그러면 빠르게 2스테이지로 넘어오죠.


그런데 이 시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빠른스타트로 1스테이지의

모든 젤리를 먹고난 후의 점수가

이후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현재 위 스샷에서는 320만점 정도가 나왔죠.





그런데 어떤 판에서는

거의 400만점에 가깝게 나왔습니다.


몇 십만점 별거 아닌거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카롱맛 쿠키와 같은 고득점 조합들은

능력으로 뽑아내는 점수 결과가

거의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점프를 기가막히게 하든 뭘 하든

일정 체력으로 돌릴 수 있는

서커스는 한정되어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마카롱젤리를 완벽하게

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뒀을 때,

최종결과에 영향을 주는 건

맵에 깔린 젤리 패턴이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같은 빠른 스타트인데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당연히 맵의 구성 때문입니다.

에피소드5에서는 크게 2가지의

1스테이지 패턴이 존재합니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중간 쯤에 띄엄띄엄 발판이 나오느냐





아니면 발판이 이어져서 나오느냐를 통해

좋고 나쁜 패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빠른스타트 후 점수획득량이 높은 패턴은

발판이 이어져서 나오는 1스테이지입니다.


물론 스테이지를 넘어가는 구간에서 나오는

랜덤 배치되는 젤리 패턴이

1스테이지 구성 유불리를

상쇄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어떤 패턴이든

빠른스타트 후 최소 350만점 이상

찍은 상태에서 달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디저트파라다이스 4스테이지

고정 보너스타임 구간입니다.


저는 시간이 약간 촉박할 때엔

이 구간 점수를 보고

그만둘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만약 고정보너스타임 진입시 점수가

1천4백만점 초반대라면

미련없이 그만하기를 눌러도 됩니다.


낮보너스타임은 맵 구성상

대량 득점이 많이 힘듭니다.

1~2백만점 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게임 끝날때까지 좁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기껏 1천5백만점으로

보너스타임을 진입해도

보너스타임 패턴이 나쁘면

말짱 꽝이 되어버립니다.


보너스타임을 가기 전까지는

그래도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지,

보너스타임 갔다온 후 점수가 낮다면

역시나 미련없이 그만하기를 눌러도 됩니다.





에피5 고정보너스타임 직후 점수가

1천 5백만점대 혹은 1천6백40만점 아래라면

이후 진행되는 맵에서

이를 역전시키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왜냐면 이후에는 변동을 줄 수 있는

커다란 이벤트가 딱히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충돌없이 맵을 달릴 줄 안다면

이 구간 점수에서 이미 결과가

나왔다고 보셔도 무관합니다.


최소 1천6백50만점 이상으로

진행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음 기준점은 바로

롤케이크 다람쥐 상점가입니다.


상점 안으로 진입하는 구간인데,

여기서 자신의 현 상황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롤케이크 상점가 입구에서

3천만점을 찍지 못했다면

이 판은 크게 기대할만하지 못합니다.


가능하다면 3천만점을 어떻게든

넘기고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점수 여유를 가지고

상점가를 나올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점수가 밀리기 시작하면

상점가 출구 구간에서

3천2백만점이 나올 수도 있고,

3천3백만점 초반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3천4백만점 이상으로

상점가를 빠져나와야

고득점 영역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흐름에 따라

서커스를 돌리면서 달리게 됩니다.

중후반부로 갈 수록

뭔가 대역전의 실마리를 잡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맵에 깔린 젤리 점수에서부터

마카롱맛 쿠키의 서커스와

캐스터네츠의 마카롱젤리 모두

한계 점수가 거의 정해져있죠.


그렇기 때문에 극초반에서부터

2~30만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일단 마카롱맛 쿠키 단독으로는

5천7백만점 이상을 찍는다면 베스트고,

5천6백만점대를 찍으면

그래도 한 번 달려보자 정도의 수준입니다.





아마 플레이를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고의낙사 타이밍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제가 특정 구간이라기보단

상황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3스테이지에는 두가지 패턴이 존재합니다.

'광속질주1개 + 색동별젤리파티2개',

'광속질주2개 패턴' 이렇게 두 개가 있죠.


마카롱맛 쿠키 조합에서는

색동별젤리파티가 나오는 패턴이 좋습니다.

그래야 보너스타임 진입 전에

크리스마스 마카롱젤리를 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5스테이지로 가시면

서커스가 발동되는 도중에

고정으로 배치되어 있는 광속질주를 먹게됩니다.


근데 여기서 캐스터네츠 능력까지 발동되어

젤리를 많이 흘리게 됩니다.


고의 낙사 타이밍을 위에 보여드린

두 구간 사이에서 잡으셔도 됩니다.

다른 고수분들은 어디서 하는 지 모르겠지만,

저는 3~5 스테이지 사이에서 합니다.


만약 3~5스테이지 사이에서

고의낙사를 통해 캐스터네츠 쿨타임을

1회 땡겨오게 된다면,

위 스샷 광속질주 구간에서

미리 캐스터네츠가 생성하는 거대화를 먹고

서커스를 발동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젤리를 덜 놓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이어달리기인 팬케이크맛 쿠키 순서입니다.

팬케이크맛 쿠키도 구간 점수를 통해

게임이 어떻게 흘러갈 지 예상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팬케이크맛 쿠키의 첫번째 '파닥파닥'

직후 점수가 6천만점을 못 넘겼다면

1억1천만점 못 찍는다고 보면 됩니다.


첫번째 파닥파닥 이후 점수가

6천1백만점 이상이라면 베스트고,

가능하다면 6천만점을 넘어줘야

상위 경쟁이 가능합니다.





팬케이크맛 쿠키 구간은

크게 신경쓸 것은 없습니다.

역시나 고의낙사 정도만 염두하면 되는데,

저는 여기서도 구간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서 고의낙사를 시도합니다.


캐스터네츠가 젤리를 다섯덩이를 생성합니다.

마지막 젤리 덩어리를 먹자마자

낙사가 가능하다면

그때가 타이밍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낙사후 조금 기다렸다가

체력바에 체력이 사라지는 그 순간

구출을 누르면

거의 알맞게 쿨타임 1회를

땡겨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팬케이크맛 쿠키는

체력 손실 없이

캐스터네츠의 능력을

두 번 빼먹게 되는 것이죠.


어느 구간에서 빠진다기보단

쿨타임을 정확하게 땡겨올 수 있는

타이밍이 보일 때 시도하시면

큰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선달과 이달 모두 고의낙사 시켜도

50만점 정도의 차이만 발생하니

별 의미 없다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50만점이 레벨보너스를 합한

최종결과에서는 무시못할 위력을 발휘하죠.





예를 들어 제가 고의낙사 2회를 하고

7천260만점으로 게임을 끝냈다면 

레벨보너스에 의해 최종결과는

1억1천6십만점이 나옵니다.


하지만 고의낙사를 하지않고

50만점 정도를 덜 획득하고

대략 7천210만점으로 게임을 끝냈다면

1억960만점이 나오게 됩니다.


최종결과가 1백만점 차이가 나죠.




결국 초반부터 이어지는

그 작은 몇십만점의 차이가

최종결과에서 순위권 여부를

판가름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현재 에피소드5에서 마카롱맛 쿠키로

정말 치열하게 리그랭킹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미 마카롱맛 쿠키 조합이

9월부터 10월까지 고득점 조합으로

계속해서 소개가 되고 있기에

지금까지 설명한 중요 요소들은

어느 정도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경쟁이 어려운 것이 바로

맵 패턴이 가져오는 경우의 수 때문입니다.

초반에 점수를 바짝 올려줄,

또는 점수 손실이 적은 패턴이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반전의 여지없이 재도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죠.


뭐 일단 이 부분 대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여간 구간 점수만 줄기차게

나열한 것 같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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