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를
처음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저는 다이어리를
막 열심히 적는 사람도 아니라서
받아도 그냥 소장용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거의 매일 스벅을 가다보니
프리퀀시 플래너를 진짜로
받을 수 있어보이는 상황이 와서
약간 집착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커피 마셔서
프리퀀시 플래너 교환권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 시리즈 중
네이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원래는 분홍색 계열을 고르려 했으나
막상 매장가서 샘플을 보니
네이비가 무난해서 픽스했습니다.
일단 프리퀀시 한 바퀴 돌렸습니다.
17잔이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저는 평일엔 맨날 스벅을 가기 때문에
금방 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여간 먼저 완성한 플래너 교환권으로
네이비 다이어리를 수령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다이어리를 크게 쓸 만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파우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여행을 자주 가지는 않지만,
여행 갈 때 이런 파우치가
은근 유용해서 요런거 좀 좋아합니다.
한참 전에 받은 건데
리뷰 쓰고자 한 번 개봉해봅니다.
스타벅스 + 팬톤
색채전문 기업?
뭐 하여간 콜라보가 들어간
2018년도 플래너입니다.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제가 선택한 네이비 색상은
크게 때가 탈 것 같지도 않고,
스타벅스 다이어리 시리즈 중에선
크기도 적당한 편이어서
들고 다니기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첫 위시리스트엔
'새해 운동하기!'라고 써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다짐인데,
미리 적혀있네요.
하지만 다어이리를 쓰지않는 주인에게
저 위시리스트는 정말 바람일 뿐....
저는 다이어리는 잘 몰라서
어떻게 평가하긴 그렇지만,
내부는 뭐 평이합니다.
달력도 들어있고
일별로 스케쥴 적을 수 있습니다.
야금야금 뭔갈 적는 걸 좋아한다면
이런 다이어리 있음 좋겠죠.
근데 난 이런거 받으면
아까워서 못 쓰다가 시기 놓침...ㄷㄷ
파우치는 크게 고퀄리티 느낌은 아닙니다.
다이어리가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파우치입니다.
마로 제작되어서 그런지
좀 얇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또 한 번 꽉 채우게 됩니다.
프리퀀시 e-스티커를
서로 양도할 수도 있고,
또 플래너 교환권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제 몫을 받았기에
추가로 받은 건 친구에게 넘겼습니다.
제가 두번째로 모은 플래너 교환권을
친구한테 선물을 하니까
mms로 전송이 되더군요.
사실 2018년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정말 갖고 싶다면
그냥 돈 주고 사는 게
더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초반에 진행한 1+1 이벤트에
정말 저렴한 커피 조합으로
친구랑 같이 포인트 모은다면
그건 해볼만한 도전이긴한데,
플래너를 얻기 위해
커피를 17잔 마신다는 건
사실 주객전도가 됐다고 볼 수 있겠죠.
저처럼 그냥 매일 스벅을 가서
의도치 않게(?) 모였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하여간 프리퀀시 모아서
플래너 받으면 뭔가 성취감은 있습니다.
어차피 마실 커피인데,
남들 다 갖고 싶어하는
다이어리가 따라오는 거니까요.
12월 31일까지 프리퀀시 모을 수 있기에
아직 시간이 좀 있습니다.
이벤트 모으시는 분들은
꼭 다들 성공하시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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