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신세계백화점 쿠와 쇼콜라 엘레강스 조각케이크를 사오다

홀롱롱 2017. 12. 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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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한 주의 금요일이 되면

저는 달달한 간식을 찾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을 갑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지난 번에

한 번 방문했다가



아주 작살이 났었던

기억이 있던 쿠와에

다시 한 번 갑니다.




저는 이번에 신세계백화점 쿠와에서

쇼콜라 엘리강스 조각 케이크를

구매해서 가져옵니다.


굉장히 달달해 보이는 비주얼이어서

고심하지 않고 골랐습니다.





띠로리





이번에는 그렇게 흔들리지도 않았고

일부러 9호선도 급행말고

일반만 타고 왔음에도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걸까.





보니까 케이크를 올리는 판을

테이프로 바닥에 붙이는데,

그럴거면 좀 비는 공간에

종이를 말아서 쿠션을 넣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건 들고가다보면 흔들리는데,

바닥이 고정되어있으니

얹어져있는 케이크가 그냥 눕혀집니다.


물론 바닥을 고정안하면

상자 안에서 아주 용트림을 할 테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죠.


하여간 포장이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그냥 케이크 상단 부분에

초콜렛 부분만 약간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상태는 좋습니다.


사실 비주얼이 뭐가 중요할까,

맛만 좋으면 그만이지




조각 케이크 위에 올려져있는

저 빨간 열매.


늦은 밤에 먹었는데,

잠이 확 깰 정도로 시큼했습니다.





저번에는 쿠와에서 블루베리

뭐시기를 먹었었는데,

이번 쇼콜라 엘레강스는

확실히 제 입맛에 더 맞았습니다.


저는 찐득하면서 달달한

초콜릿 류의 간식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이 조각케이크에 흡족할 수 있었습니다.





끈적, 찐득 그러한 단어로

설명이 가능한 초콜릿 층이

함께 하는 조각케이크.


저는 역시 직관적으로

달달해보이는 걸

선택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초콜릿은 사랑입니다.




이번 쿠와 쇼콜라 조각케이크는

맛으로는 굉장히 좋았으나,

역시나 포장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다른 곳에서

조각케이크를 살 때에

제가 아주 애지중지

들고 오는 게 아님에도

어느정도 양호한 상태가 유지되는데,

쿠와는 이 부분이 아쉽습니다.


하여간 블루베리도 좋았지만

저는 역시나 초콜릿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남기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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