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제주 카페 탐방 - 크래커스 대정점에서 마신 아아의 맛

홀롱롱 2022. 10.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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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선물로 활용할만한

아이템을 찾느라

다양한 카페를 가봤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바로 크래커스 대정점 입니다.

 

가기 전에 여러 리뷰들을 봤는데,

커피 관련해서는

평은 괜찮은 것 같아서

직접 경험해보고자 가봤습니다.

 

제주 크래커스 대정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

크래커스 대정점은

참 묘한 곳에 위치합니다.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해..

골목? 시골가는 골목길에

덩그러니 있는 그런?

 

뭐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뭔가 작은 공장? 작업실?

그런 느낌의 건물들이 몇 채 있습니다.

 

주차할 곳은 나름 넓어서

정말 피크 때가 아니라면

주차는 아주 난감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저도 한경점을 가려고 했는데

한경점은 주차를 어떻게 해야하나

약간 고민이 되기도 했고,

 

2022.10.03 - [지름의 맛/음식의 맛] - 제주여행에서 찾은 하소로커피 조수리라떼의 맛

 

제주여행에서 찾은 하소로커피 조수리라떼의 맛

휴가만 쓰면 제주도를 가게 되네요. 성수기를 피하면 제주도 가는게 다른 지역 가는 것보단 비용적으로 조금 더 괜찮아서 이번에도 제주도를 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방문할 곳을 대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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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번 여행 동선상

대정점을 가야

최근에 이야기했던

'하소로커피'도 갈 수 있어서

대정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사실 원래 마시고 싶었던 메뉴는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비기너 였습니다.

 

그런데 시간 때문에

그리고 맛봐야할 것들의 양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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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참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게 카운터이면서

음료 제조 공간입니다.

 

그냥 돌벽 하나가

공간을 구분 지어주고 있습니다.

 

 

매장 테이블이나 분위기는

이런 모습입니다.

 

동네있는 카페들,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확연히 다른 인테리어죠.

 

분위기를 생각하면

재밌는 방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굿즈도 많이 팝니다.

 

저는 사실 여기서

드립백을 사는게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커피맛을 보고

드립백을 사려고 했죠.

 

 

근데 제가 직접 커피를 마셔보니

대용량 보다는 소포장된

드립백 사는게 낫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커피가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산미가 좀 강하게 느껴져서

이건 선물로 주기엔

취향이 많이 갈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크래커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컵 형태도 그리고 맛도

아주 깔끔하긴 했습니다.

 

단지 저는 산미 때문에

고민을 했을 뿐이죠.

 

그래서 박스포장이 아니라

비닐 소포장된 드립백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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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아쉬운건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나

비기너를 마셔봤어야했단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랬다면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행을 좀 여유있게 해야하는데,

갈 곳은 많다보니

조급해지는 것도 없지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간 자체는 참 멋있었고,

야외에서 커피 마시기에도

꽤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곳이라

그것만으로도 방문해볼만한

곳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다음번에 가게된다면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비기너랑

썸머라떼를 먹어볼 것 같습니다.

 

특히 썸머라떼를 못 먹어본게 아쉽습니다.

저는 달달한 걸 먹어야하는 사람인데,

너무 어른스러운 맛을 먹어서

조금 차분해지는 느낌도 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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