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러시아보다 춥다고한창 떠들던 1월의 어느 날.저는 동네 커피빈에 들러조각케이크를 봅니다. 항상 사먹던 티라미수 큐브 대신에다른 걸 먹어보자는 마음이 생겼고저는 새로운 도전을 해봅니다. 바로 커피빈 티라미수 크레이프를맛보기로 결심합니다. 기승전 티라미수지만크레이프라는 한 단어로새로움을 한 껏 느낄 수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입김 조차도 얼어서눈꽃이 될 것 같은 추운날저는 잠깐 차가운 냉기가 감도는베란다에 케이크를 꺼내놓습니다. 그리고 이를 다시 가지고 들어와서맛을 보고자 개봉을 해봅니다. 원래 티라미수 크레이프가좀 강단이 있는 그런 디저트인가. 단단해보이는 그 느낌에설마 이 모든 개체들이추운 날씨에 얼어 버린 건가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겹의 피(?)가 쌓여있는커피빈 티라미수 크레이프. 과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