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서브웨이의 맛 - 터키베이컨아보카도의 맛

홀롱롱 2018. 2. 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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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로 서브웨이는 언제나 옳습니다.

어느 곳에서 어떤 메뉴를 먹어도 

서브웨이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 가지

도전을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아보카도란 걸

먹어본 적은 없으나

이번에 한 번 먹어보려 합니다.





아보카도를 추가해볼까 했으나

그냥 아보카도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터키베이컨아보카도 샌드위치

다이렉트로 주문을 합니다.


으깨놓은 아보카도를

펴발라주는 직원분의 스냅을 보며

도대체 저건 무슨 맛일까

그리고 뭐길래 저렇게 비쌀까

그 궁금함은 더해집니다.





써브웨이 터키베이컨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도대체 무슨 맛일까.


색이 녹색인 걸 보면

푸릇한 맛이 나는걸까,

푸릇한 맛이 날꺼면

양상추를 더 넣으면 되는거 아닐까

그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이어집니다.





터키베이컨아보카도를 개봉합니다.


저 튀어나온 적양파는

어떤 메세지를 담은

하나의 시그널일까.





굳이 안해도 되는 짓인

샌드위치 벌리기를 시도합니다.


음 이렇게 벌려서는

아보카도의 비주얼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즉 쓸모 없는 짓을 한거죠.





한 입 베어물은

터키베이컨아보카도의 비주얼입니다.


이 녀석의 맛은 아주 묵직합니다.

국가대표가 가져야할

묵직함이 있다면

바로 이 샌드위치의 맛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굳이 제가 물어뜯은

샌드위치의 단면을

봐야할 이유는 없겠지만,

서브웨이를 먹어보면 알겠지만

이걸 이쁘게 찍으려면

칼로 잘라야하지 않을까..




하여간 수식어가 많았고

맛을 설명해보자면,

으깬 아보카도가 많이 들어있음에도

저는 아보카도의 맛이 도대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푸루죽죽한 색에 비해

이 샌드위치의 맛은 굉장히

담백하고 꽉차있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다른 거에 비해서

볼륨감이 있는 맛이어서 좋습니다.

조금 비싼 게 아쉬울 뿐이죠.


아보카도가 들어가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이게 그렇게 부담스럽거나

거부감 드는 그런 것이 아니어서

개인적으로 의외였습니다.


추천하는 맛이고,

만약 서브웨이를 자주 가신다면



꼭 무료 쿠키 받으시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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