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의 맛 - 7/14 소다맛 쿠키&조각레몬 상향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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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기준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7월 14일 새 리그랭킹이 열림과 동시에

새로운 패치노트가 떴습니다.

크게 두 가지의 변화가 이뤄졌는데,

허브맛 쿠키 세트가 상향되었고

이번에 다루는 소다맛 쿠키 세트가

같이 상향이 되었습니다.

사실 같이 다루고 싶었으나

소다맛 쿠키 테스트 3판만에

살짝 충격을 받아서(?)

그냥 단독으로 다룹니다.

공지사항 패치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

소다맛 쿠키와 조각레몬

그리고 조합보너스까지

전부 상향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전용 보물까지 상향받았죠.

소다맛 쿠키 세트는 이번 패치로

전부 버프를 받았습니다.

조각레몬 거품젤리 점수 추가라는

조합보너스 컨셉 자체는 그대로지만

그 점수 획득량이 상향을 받았죠.

비주류 탐구를 하던 때에는

전혀 임팩트가 없었던 조합인데,

패치받자마자 1억점 찍는 거보고

솔직히 약간 당황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꽁꽁 얼린 오렌지 음료가

많은 활약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소다맛 쿠키 조합에도

이 보물 조합이 일단은 사용됩니다.

이후에 바뀔 수도 있겠죠.

소다맛 쿠키의 서핑이

생명물약에 반응하는데

꽁꽁 얼린 오렌지 음료는

이에 광속질주를 불어넣어주기에

역시나 잘 어울리는 보물이라 할 수 있죠.

그래서 어렵지 않게

소다맛 쿠키 + 조각레몬

그리고 레몬맛 쿠키가 달리는

소레레(?) 조합을 구상할 수 있습니다.

꽁꽁얼린 오렌지 음료는

원래 레몬맛 쿠키 조합에서

사용되던 보물이기에

같은 보물을 사용한다면

이어달리기로 레몬맛 쿠키가

어울릴만 하죠.

근데 저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키위맛 쿠키로 이어달립니다.

레몬맛 쿠키가 꽁꽁얼린 오렌지 음료와

상성이 잘 맞기는 하지만

조각레몬과의 케미는

살짝 의문을 갖고는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저 둘은 조합보너스가

존재했었을만큼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사실 영상을 찍었을 때

키위맛 쿠키가 더 잘나와서...ㅎㅎ

그럼 먼저 에피소드1 오븐탈출에서

상향된 소다맛맛 쿠키를 이용한

플레이 영상을 보도록 하죠.

레몬맛 쿠키도 맵을

무시무시하게 패스했는데,

꽁꽁 얼린 오렌지 음료 보물을 끼니

소다맛 쿠키도 그냥 날아댕깁니다.

보너스타임 등에서 소다맛 쿠키의

선달 점수가 충분히 더 벌어질 수 있고,

특히 이어달리기가 앞으로

좀 더 다듬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뒷부분이 좀 미지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소다맛 쿠키에게 있어서

작은생명물약이 그나마 많은

에피소드1은 달리기가 좋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그냥 쭉 날아오느라

점수가 크게 높지는 않습니다.

첫번째 보너스타임 구간에선

크게 점수에 있어서

인상을 주지는 못했지만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는

체력관리가 눈에 띕니다.

자력이 없는 조합임에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어차피 소다맛 쿠키는

서핑을 해야만 점수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달리기는 큰 부담이 없습니다.

맵에 있는 작은생명 물약과

조각레몬의 생명물약만

놓치지 않아주면 됩니다.

달리다보면 후반부로 갈 수록

자잘한 장애물들이 조각레몬의

거품젤리 생성과 맞물리며

대량 득점이 가능해집니다.

이 조합은 꽁꽁 얼린 오렌지 음료로 인해

광속질주 시 점프 컨트롤이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10 스테이지

고정 보너스타임 구간에서

능력 발동 등을 통해

광속질주가 진행되고 있다면

보너스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특정 구간에서는

약간씩 더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추가 보너스타임과 광속질주 등으로

선달 소다맛 쿠키의 인게임 점수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캡쳐 기준으론 5천5백만점인데,

이전 테스트에선 5천8백만점을 찍고

이어달리기로 넘어갔었습니다.

하여간 소다맛 쿠키만으로도

기존의 고득점 조합 만큼

점수를 뽑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저는 키위맛 쿠키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키위맛 쿠키의 바이크 질주와

조각레몬의 거품젤리가

잘 맞물린다면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그게 뭐 내 맘대로

다 가능한 건 아니라서

레몬맛 쿠키가 더 괜찮은 것이겠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어달리기는

이후에 조금 더 다듬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게임 내부에서 7천만점을

찍고 멈췄습니다.

생각해보면 레몬맛 쿠키로

테스트했던 판이 충돌만 없었다면

더 잘 나왔었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 머릿속으로 가늠하고

테스트를 해봤음에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는 걸 보니

소다맛 쿠키 + 조각레몬의 상향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에피소드1 오븐탈출에서

레벨보너스 52%를 더해

1억 7백만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전 고득점 조합들도

1억점 못 찍고 그런건 아니지만

시작하자마자 1억점으로

인사를 하는 조합이라니

뭔가 마음이 오묘하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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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맛 쿠키 + 조각레몬 조합은

더 높은 점수를 찍을 겁니다.

이미 리그랭킹이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압도적인 점수를 확인한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테스트하자마자 1억점을 찍는 정도니

컨트롤 좋은 고수 분들은

금방 점수를 뽑아내겠죠.

빠르고 시원한 질주를 하는 조합이고

또 점수도 잘 뽑아내니

굉장히 매력적인 조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테스트하면서

점수 인플레가 떠오르지 않을수가 없었죠.

점수 상한선이 올라가는 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렇게 압도적인 상향을 할 거면

왜 이전 조합들은 싹둑싹둑

목을 쳐버린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소다맛 쿠키 조합을 먼저 알아봤는데,

허브맛 쿠키는 어떻게 될 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점수 상한선을 1억±10% 정도라고

판단하고 있다면

소다맛 쿠키 조합은

재조정이 들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하여간 이번 주말까진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