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정말 많이 마십니다.
카페에서 마시기도 하고
집에서 원두커피를 내려 먹기도 하고
믹스커피를 마시기도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민트모카를 좋아합니다.
민트는 사랑이니까요.
뭐 하여간 오늘의 주제는
수입커피믹스 중에서
은근 인기있는
베트남 커피믹스,
G7커피입니다.
그냥 멀리서 보면 검빨 상자여서
별 이상한 점을 못 느낍니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뜬금없는 헬리콥터가...
뭐 하여간 겉포장부터
강렬한 포스를 줍니다.
박스 양 옆으로 뭔가 써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읽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우리말로 써있어도
이해하지 못했을겁니다.
G7 커피믹스 낱개 모습입니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저 헬리콥터.
근데 찾아보니
g7커피가 내수용과 수출용이 있더군요.
제가 마신거는
베트남에서 직접 사온거라는데,
뭐 하여간 중요한건 맛이겠죠.
믹스를 까보면
내용물은 저런 모습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헤이즐넛 그런 류의 커피믹스가
저런 비주얼을 띄고 있죠.
요즘은 거의 기본적으로
커피, 프림, 설탕이 구분되어 있지만
베트남 g7커피는 섞여있습니다.
역시 패기에 한 번 더 놀랍니다.
한정판 쿠키런 코코아맛 쿠키 머그컵입니다.
컵 내부에 그림이 있어서
아주 귀염귀염하죠.
요즘은 코코아맛 쿠키 잘 안쓰...
수입커피든 국내커피든
믹스는 색이 뭐 비슷합니다.
일반적인 커피믹스 색이죠.
하지만 이 커피는 색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일단 향이 특이합니다.
아마 커피 타자마자 느껴질겁니다.
그 특유의 향.
우리집에선 이걸
참기름 냄새라고 부릅니다.
하여간 뭔가 달달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두커피향도 아닌
뭔가 알수없는 뭔가 그..뭔가..뭔가..
맛도 특이합니다.
일단 달달합니다.
좀 많이 달다고 할 수 있죠.
시큼한 맛보다는 뒷 끝맛에
뭔가 그 특유의 향이 납니다.
시큼한 것이 가벼운 느낌이라면
이건 무거운 느낌이 납니다.
커피인듯 커피아닌 커피같은 향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G7커피가 입에 맞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먹으면서도 느끼지만
이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일단 그 특유의 향이
안 맞는 사람이 있을거에요.
막상 외국과자 맛있어보여서 먹었더니
향신료 때문에 부담스런 그런 느낌?
그런 느낌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g7커피가
블랙도 있고 카푸치노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나 혼자 저거 한 3박스는 먹은거 같은데,
만약 구매를 하겠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다른 맛을 사볼 것 같다고
할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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