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강서구 족발집의 맛 - 화곡시장 영양족발의 맛

홀롱롱 2014. 11. 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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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족발은 공덕역에 있는 거기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우리 동네에 굉장한 게 있었네요 ㅋ



사실 공덕에 있는 건 싼 맛에 갔었는데


지금은 거기가 유별나게 싼 것도 아니고,


요즘은 족발집이 되게 다양하더라구요.



이번에는 강서구 화곡시장


사람들 막 줄서서 먹는


화곡시장 영양족발 집의 


족발을 먹어봤습니다.



남자 4명이 갔기 때문에


다짜고짜 대(大)자를 시켰습니다.


우리가 이걸 11월 중순 먹었는데


그 때 기준으로 대(大)가 2만9천원이었어요.



사람 몰리기 직전에 들어가서 그런지


시키자 마자 나오더라구요.






비주얼은 확실히 맛있어보입니다.


사진이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먹어보면 맛있습니다


(우리가 배고픈 상태에 가서 그런가?)




이런 시장 족발집들은 순대국하고


순대는 무한리필 해주더라구요.


공덕에 있는 것도 그것 때문에 좋아했는데,


화곡시장에도 이런게 있었네ㅋ


이 동네 오래 살았는디...



이게 먹으면 쫄깃하고 맛있고 그러긴 한데,


개인적인 느낌? 그런 걸 말하자면


껍데기부분? 기름부분?


그게 좀 느끼할 수 있어요.


와 이게 몇 시간이 지나도 안사라지더라고ㅋ




우리가 배고파가지고


대(大)자를 시키고


또 중(中)자를 시켰어 ㅋㅋㅋ


그래서 그럴 수도 있어요.


(우리가 너무 많이 먹은거지 ㅋ)



돼지 냄새 그런게 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입이 엄청 기름져ㅋㅋㅋㅋ


야채랑 콜라 같은거 잘 곁들여 드세요.


참고로 중(中)자는 2만 6천원이었을 거에요.




우리 먹고나오니까 막 줄서서 기다리더라구요.


근데 보통 술 한잔 하면서 족발 한 두점씩


먹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우리 처럼 배 채울려고


입에 쑤셔 넣는 애들은 없는 거 같....




강서구청에서 화곡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화곡시장 입구가 있어요.


그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일 거에요.



일단 순대국하고 순대가 계속 리필되서


이건 참 맘에 듭니다ㅋ



근데 이게 어떻게 먹냐에 따라서


느끼해질 수도 있는 거 같네요.


저와 함께 같이 먹은 친구들의 평가는


공통적으로 이거였어요.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입에서


기름기가 안사라져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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