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주 여행의 컨셉은 특별한 선물을 살 수 있는 곳을 들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말 온갖 블로그에서부터 지도 검색까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움직이는 동선에 그러한 가게가 있는지도 중요했죠. 그렇게 동선을 짜던 가운데 초이당이라는 카페가 계속 저의 탐색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여긴 뭔가 싶어서 쭉 찾아보니까 최현석 셰프의 제주 카페라고 소개가 되어있더군요. 제주 초이당에서 마신 발로나모카의 맛 최현석 셰프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정말 유명한 셰프님이고, 그런 셰프님이 운영하는 카페라고하면 '오 뭔가 있어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근데 저한테 중요한 건 '그래서 선물로 살 게 있을까?' 이점이 핵심이었습니다. 일단 초이당 위치는 좋습니다. 가기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