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제과업계에도 유행이 한 번 돌면 비슷한 바리에이션이 쭉 출시되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쏙 사라지는, 그런 사이클이 계속 반복됩니다. 시나몬 뭐시기들이 그랬고 민초도 그랬죠. 요즘은 뭐가 유행인가 잘 모르겠지만, 그 와중에 뜬금없이 민초 제품이 하나 보여서 한 번 먹어보기로 합니다. 민트의 맛 114탄 - 농심 민초 바나나킥의 맛 민초 바나나킥이 나온 건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매장에서 만나보긴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백화점 갔다가 민초 바나나킥이 딱 한 봉지 남아있어서 예정에 없던 과자 구매를 했습니다. 민트초코 유행이 한풀 꺾인 시점 같은데 갑자기 바나나킥에 민초를 끼얹어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나나킥이 역사가 깊은 과자니 오리지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