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새롭게 만나고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호불호'라는 주제에 직면합니다. 그리고 저는 언제나 논란을 일으키는'민트초코' 카드를 꺼냅니다. 민초를 좋아한다 말하죠. 그럼 반응은 두 가지입니다. '나도 좋아해' 또는 '치약맛? 왜 먹어?' 제가 블로그에도 항상 쓰지만뭔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같습니다. 치약에다가 민트향을 넣었을 뿐민트초코에 치약을 넣은 건 아니죠.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치약이 민트향일 뿐입니다. 이 사람들 초코맛 치약 사용하면아주 까무러칠거야 ???? 그런 오해 속에서꿋꿋하게 민초를 먹는 와중에힘이 되는 한 마디가 나왔습니다. '민촜니?' 역시 배우신 분이다. 저라면 민초를 왜 먹냐는 이야기에서두에 쓴 것 처럼 구구절절썰을 풀어놨을텐데, 그녀는 아주 심플하고강렬하게 자신의 뜻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