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왜 아빠들은항상 빠다코코넛을 사올까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맛있는 과자는 많고신제품도 계속 나오는데왜 항상 같은 것만 먹을까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를 먹고 나니항상 같은 걸 먹는 건 아니지만,새로운 걸 잘 시도를 안하는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과자 값은 오르고종류도 생소한 것도 많고,살 찔거 걱정하면서도과자 한 봉지 먹어보겠다는데괜히 모르는 거 샀다가 맛없으면그건 그것대로 난감하니 '익숙'한 걸 선택하게 됩니다. 해태 홈런볼 티라미수의 맛 그런데 익숙하더라도선뜻 손이 가지 못하는과자들이 있습니다. 맛은 있는데 비싼 과자들이보통 그랬습니다. 어릴 땐 특히나자주 먹지 못했습니다.내 손엔 500원 동전 밖에 없는데700원짜리를 먹을 순 없죠. 그런 어릴적 서글픈 기억의 대상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