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는 잘 안 보긴하는데, 언제부턴가 '리부트'라는 이름으로 예전 작품을 다시 끌어올리는 일이 많아졌단 생각을 했습니다. 새로운 걸 처음부터 만들기 보단 기존의 명작을 재해석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일이 꼭 영화가 아니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하는 제과업계 또한 그런 움직임이 많아졌습니다. 오늘 주제인 칸쵸도 그 흐름의 일부가 아닐까 합니다. 까망 칸쵸 바닐라의 맛 이번에 까망 칸쵸 바닐라맛 제품이 새롭게 나왔습니다. 칸쵸 자체가 막 새로운 맛을 자주 등장시키는 과자는 아닙니다. 물론 서브 라인업이 있긴 했는데 사실 딱히 기억 나는게 없습니다. 수시로 변화를 주는 제품도 아니고 오리지널 자체가 워낙 입지가 커서 이미지 변신이 힘든 과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