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민트의 억울함을 달래는
구호를 어김없이 외치며
지난 민트의 맛 7탄에 이어
[민트의 맛 7탄 - 할리스 민트초코 캔의 맛]
이번 8탄의 주인공은
덴마크 우유의 달달한
초코우유와 민트가 만난
덴마크 민트초코 우유다.
덴마크 밀크는 민트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호불호가 갈리는 민트 음료를
두 개씩이나 일반 매장에 배치하다니 말이다.
역시나 이번에도 원재료를 살펴보면
민트초코 우유 답게
커피 관련 단어는 찾아볼 수가 없다.
합성착향료로 쿠키민트향이라는 게 들어가는데
그게 뭐지????
그리고 막상 이름은 덴마크인데
원재료에 덴마크 산은 없다.
겉포장은 땡땡이 무늬로 생각보나 예쁘다.
누가봐도 초코우유라는 것이
느껴지는 바탕색이다.
CU편의점에서 구매가능했으며
미니스톱이나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이었다.
민트향을 더했기에
블링블링 달콤한 첫키스의 맛이란다.
......
그래 치약이 민트향이니까
팩을 열어봤다.
내용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컵에 따라봤다.
처음에 색을 봤을 때 느낌은
지금껏 써왔던 다른 민트 음료들과는
약간 다르다는 거였다.
초코우유라기엔 약간 덜 진하다.
덜 진하다기보단 약간 탁하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뭐 색이 중요하지는 않다.
중요한 것 맛이다.
맛은 좋다.
적절하게 느껴지는 편의점 민트 제품 특유의
민트향과 달달한 초코우유가
잘 어울리는 평타치는 제품이다.
민트 음료 시작단계에
걸맞는 음료가 아닐까 생각한다.
강하게 입안에 민트향이 맴도는
다른 음료와는 달리
약하다면 약할 수 있지만
그래도 특유의 느낌이 나기에
초심자에게는 좋을 것 같다.
지난 할리스 민트초코 캔과는 달리
역시 팩 우유라서 그런지
우유의 부드러움이 있어 좋다.
민트매니아들에게는
약간 심심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있으면 먹고 싶은 제품이다.
-끝-
'지름의 맛 > 민트의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트의 맛 11탄 - 이디야 민트 초콜렛칩 플랫치노의 맛 (0) | 2014.06.20 |
---|---|
민트의 맛 10탄 - 탐앤탐스 그린민트 카페모카의 맛 (0) | 2014.06.16 |
민트의 맛 9탄 - 할리스 민트카페모카의 맛 (0) | 2014.03.23 |
민트의 맛 7탄 - 할리스 민트초코 캔의 맛 (0) | 2014.02.15 |
민트의 맛 6탄 - 앤디스 민트 파르페 띤의 맛 (1) | 2014.02.01 |
민트의 맛 5탄 - 안데스 크림 데 민트 띤의 맛 (0) | 2014.01.19 |
민트의 맛 4탄 - 우유속에 민트초코의 맛 (0) | 201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