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8일에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업데이트로 밸런스 패치가 이뤄지면
당연하게도 가장 먼저
리그랭킹 모습이 변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구미호맛 쿠키와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가
도배를 했었는데,
6월 첫 업데이트 이후로는
키위맛 쿠키 조합이
리그 랭킹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부활한 키위맛 쿠키 + 키위새 조합
제가 있는 전설 5리그는
키위맛 쿠키 + 키위새 조합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찍혀있는 점수만 보더라도
최근의 쿠키런 고득점 조합 중에선
이를 따라올만한 조합이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올드 유저라면
이 조합 자체가 익숙할테니
더 편중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신 리그에 있지 않기에
신 리그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점수만 봤을 때는
결국 이 조합을 갈고 닦는게
고득점으로 가는 길일 것 같습니다.
키위맛 쿠키 + 키위새 펫에
불꽃정령 쿠키가 이어달립니다.
보물은 이속 드링크와
부활 드링크 2개를 넣습니다.
제가 쿠키런 관련 정보는
카페 글이나 다른 포스팅이나
유튜브 등을 굳이 찾아보지 않아서
최상위권 유저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이건 달리 말하면
제가 소개하는 방식은
최적화와는 거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6월 14일 추가 내용)
'체력감소 15%느림' 부스트를
더 추천드립니다.
빠른 스타트는 똑같이 안 합니다.
체력이 간당간당할 때
바이크 능력 발동이 되는게 더 수월하기도 하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달려도
펫과 쿠키 능력이 겹치는 구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체감 부스트가 달리기도 편하고
오히려 필드의 특수젤리들과
연계가 더 잘 되는 경우가 많아서
최초 포스팅 내용을 정정하여
체감 부스트를 더 추천드립니다.
/
플레이는 에피2 원시림이 기준이고,
부스트는 '기본속도 17% 증가'로
뽑아서 달립니다.
개인적으로 체력감소 15%느림도
달리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조합은
키위맛 쿠키와 키위새 펫의 능력이
동시에 터지도록 흐름을 잡는 게 중요하고,
그 흐름이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터지는게 중요합니다.
만약에 속도 증가 옵션이 많아서
달리는게 너무 어려운 분들은
체감을 쓰셔도
어느 정도 대체가 될 겁니다.
빠른 스타트 여부도
이 조합에선 핵심이 될 텐데,
남들은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안 합니다.
이 조합으로 몇 번 테스트를 해보니까
빠른 스타트를 안 하는 게
결론적으론 제가 달리는 스타일에선
타이밍이 더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고득점 조합이 그렇지만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대략적으로 이 판의 결과가 그려집니다.
저는 원시림에선
두 번째 고정 보너스타임을
그 기준으로 삼곤 하는데,
지금 키위맛 쿠키 조합으로는
이 구간에서 인게임 점수로
6천만점에 근접해야
할 만한 판이다 생각을 합니다.
구간별 점수가 잘 나왔다는 건
능력 발동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반대로 점수가 낮다면
어디선가 꼬인거죠.
이 조합은 처음부터 끝까지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어달리는 불꽃정령쿠키 조차도
부활해서 돌진할 때
키위새 능력이 발동이 되어야
제대로 점수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쿠키런에 괜히 빌드런이라는 말이
생긴게 아니죠.
효율적인 타이밍을 잡기 위해
미세 조정을 하는 플레이가 나타나는데,
그 대표주자가 바로
키위맛 쿠키 조합입니다.
그리고 이 조합은
장애물이 키위젤리로 변환되는게 핵심이라
장애물을 파괴하는 보유효과는
꺼주는게 맞는 선택이겠죠.
근데 참 묘한게
제가 영상 녹화도 해가면서
이 조합 플레이를 여러번 해봤는데,
막상 깜빡하고
조합보너스 안 끄고 달린 판이
제일 점수가 높았습니다.
물론 이건 운의 영역이겠지만,
본인이 운이 좋다면야
보유 효과 안 끄고 달릴 수도 있겠죠.
일단 저는 1억 8천 9백만점까지는 찍었는데,
아마 빌드 깎는 장인들이라면
훨씬 더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빌드를 따로 짜지도 않고
쓰지도 않습니다.
연료젤리를 어떤 타이밍에 덜 먹고
보너스타임에 광속질주를 어떻게 하고 하는
여러가지 구성 요소들이 있는데,
저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연료젤리를 다 먹으면서 갑니다.
(엄밀히 따지면 놓치는 게 생겨도
크게 신경 안쓰고 달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더 극에 달한 점수와
최적화된 빌드를 원한다면
고수분들의 글이나 영상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조합이 최적화 타이밍을 잡는다면
점수는 파괴적으로 잘 나올겁니다.
점수 인플레를 일으킨
빌드런의 선봉장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너프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너프 하더라도 키위젤리 개체수는 줄이지 말고
점수 수치 정도만 만졌으면 좋겠습니다.
장애물이 뭉친 곳에서 변환된
수많은 파티클을 쭉 빨아당기면서
달리는 맛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눈으로 보여지는 효과들은
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쿠키랭킹 시스템을
선보인 걸로 봐서는
편중된 고득점 조합에 대한 피로도를
쿠키 너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해소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하여간 이번 키위맛 쿠키 조합의 부활로
달리는 맛이 살아나서
개인적으론 마음에 듭니다.
-끝-
'쿠키런의 맛 > 기록 경신 및 육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키런의 맛 - 구미호맛 쿠키가 바꾼 고득점 조합 (1) | 2024.02.10 |
---|---|
쿠키런의 맛 - 12월 고득점 조합 종류와 단상 (7) | 2016.12.16 |
쿠키런의 맛-마카롱맛 쿠키 ep5 고득점 조합 상세분석 (6) | 2016.10.20 |
쿠키런 10월을 대비한 고득점 조합 살펴보기의 맛 (0) | 2016.09.30 |
쿠키런 8/31패치노트와 9월 고득점 조합의 맛 (0) | 2016.09.01 |
쿠키런 고득점 조합의 맛 - 양파맛쿠키 장애물통과런 (2) | 2016.08.28 |
쿠키런의 맛 - 에피2와 에피5의 돈벌기 조합 선택 (1) | 2016.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