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이케아에서 파는 과자? KAFFEREP 초코필링 비스킷의 맛

홀롱롱 2023. 8.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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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때문에 이케아를 한 번 갔는데

여기는 뭐 가구만 파는게 아니라

별별걸 다 해결하는

그런 공간이더군요.

 

이케아 들어온지는 한참됐지만

이제서야 한 번 가봤는데,

왜 사람들이 이케아에서

많은 것들을 해결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케아에서

KAFFEREP 이름을 가진

여러 과자들 중에

초코샌드 형태의

비스킷을 한 번 먹어봤습니다.

 

이케아 KAFFEREP 초코필링 비스킷의 맛

원통 형태로 포장이 되어있고

얇은 비닐 포장 하나로만

과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질소 포장이 되지 않은 걸로 봐서는

과자는 아직 현지화가 덜 된게 아닐까

???

 

 

제품명은 초콜릿향 필링 비스킷이고

독일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총 용량은 176g이고

총 854kcal 입니다.

 

총 칼로리만 보면 무시무시한데

1g당 5kcal 입니다.

뚜렷한 맛이 나는 과자들이

보통 1g당 5kcal 정도 합니다.

 

 

포장에 있는 사진만 봤을 때는

저는 처음에 이게 샌드 형태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버터링 같은 과자랑

초콜릿색 과자가

분리되어 들어있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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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로 내용물을 보니

샌드 형태였고

그 사이에는 초콜릿 필링이

두툼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일단 느낌만 봐도

많이 먹으면 큰일나겠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이 필링이

초콜릿색이기는 하지만

결국 팜유로 구성된

준초콜릿 같은거라서

맛은 있어도 건강엔 좋진 않겠죠.

 

 

외국 과자를 많이 먹다 보면

느껴지는 그 특유의 식감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쿠키나 비스킷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외국 제품들 중에는

아주 살짝 종이 씹는?

이질적인 식감이 살짝 날 때가 있는데,

얘도 아주 미세하게 그런게 있었습니다.

 

 

그래도 맛 자체는

칼로리와 비례하게 맛있었습니다.

 

필링도 나름 넉넉하게 들어있고,

상온에 두고 먹으면

필링이 꾸덕하게 녹아있어서

그것대로 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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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다른 과자랑 빵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다 괜찮더군요.

 

가격이랑 용량이랑

취향까지 다 섞어서 비교하면

뭐 한도 끝도 없을텐데,

하여간 이케아 가서

한 번 사먹어보기엔

괜찮다고 느낀 과자입니다.

 


가구도 가구인데

이케아에서 먹은 식사나

거기서 사온 빵이랑 과자가

사실 더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들이 괜히 놀러가는게 아닌 것 같고,

또 요즘은 과자나 간식 같은게

워낙 비싸고 그래서

이렇게 구매하는 것도

크게 비싸고 과하다

느껴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거 이것저것 사먹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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