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정원이 인상적인 강화 카페교동숲 바닐라라떼의 맛

홀롱롱 2022. 8. 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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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벗어나서

김포, 파주, 강화

이렇게 쭉 빠져나가면

의외(?)라고 해야될 지 모르겠는데,

규모 있는 카페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강화도의 경우에는

굵직굵직하게 큰 카페들이

꽤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희는

교동도 안에 있는

'카페교동숲'이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카페교동숲 바닐라라떼의 맛

교동도에 있는 카페 입니다.

조금 뜬금없는 위치라고 해야되나,

이 카페 옆에는 그냥

논밭이 쫙 펼쳐져있습니다.

 

여기는 차 없으면

못 갈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강화 교동 놀러온

여행객들이 손님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베이커리도 있고

브런치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커피랑 빵만 샀는데,

다른 테이블 보니까

브런치 먹는 팀들도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가격은

동네에 비하면 당연히 높은 편이죠.

 

관광지에서 카페 뷰까지

함께 즐기는 목적이라면

아주 나쁘진 않다 생각합니다.

 

근데 소금빵은 좀 비...

 

일단 이 집을 떠나서

아니 요즘은 어딜가나 소금빵이야...

 

 

소금빵은 좀 비싸보이지만

다른 빵들은 괜찮다 생각이 듭니다.

 

그냥 동네 파리바게트나 그런 곳에서도

요정도 빵 종류의 경우에는

5천원 그냥 넘기 때문에

엄청 부담스럽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먹물치즈빵은

실제로 사서 먹어봤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용량도 넉넉한 편이라서

5,500원이 비싸단 느낌은 안 듭니다.

 

 

빵, 커피, 브런치 다 있기 때문에

그냥 이 집에서

여유롭게 한 끼를 해결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저희는 커피만 마시고

나왔지만요.

 

 

일단 이 집은 2층으로 되어있었고,

전체적으로 통유리창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푸른 논밭이 펼쳐져있기도 하고,

또 카페교동집 자체에서

가게 정원을 굉장히 열심히

가꾸고 있어서 뷰가 꽤 좋습니다.

 

 

여기는 2층인데,

좌석도 꽤 많고

포토스팟도 아예 꾸며놔서

여기서 할 거 다 하고

나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각자 커피 주문했고,

저는 바닐라 라떼 아이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깔끔했습니다.

 

 

맛도 맛인데

그냥 뭔가 평화로운 뷰를 보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그런 카페인 것 같습니다.

 

위치가 참 묘하긴 한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카페 분위기가

큰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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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라떼 맛있게 잘 먹었고,

여기서 사온 빵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메뉴를 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음료나 빵을 먹어봤을 때

여기는 그냥 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리가 좀 멀어서

또 갈 일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간다면 여기서 식사를 해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꼭 시장에서 식사해야만,

로컬 식당 가야지만

뽕 뽑는게 아니니까요.

 

카페교동집,

정원도 참 예쁘고

음식도 매장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아는 사람만 가는 느낌도 있는것 같은데,

결국 좋은 곳이라면

알아서 이름이 알려지겠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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