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의 맛 - 신규 롤케이크맛 쿠키&라이트형제의 맛

---

(5월 31일 기준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아침에 뭔가 기분이 요상해서

쿠키런을 접속을 하니

업데이트가 진행되더군요.

신규 쿠키&펫 출시와

장화모으기 이벤트가

함께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만약 업데이트가 된다면

수요일 이후에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하여간 5월 31일 화요일에

신규 쿠키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번 신규 쿠키의 이름은

'롤케이크맛 쿠키'입니다.

그리고 그의 전용 펫은

'라이트형제'입니다.

이 공지 보자마자 느낀 건

'캐릭터 디자인 괜찮네?' 였습니다.

물론 이제는 쿠키 설명에

큰 기대를 가지진 않습니다.

직접 보지 않으면 뭔 소린지 모르겠거든요.

롤케이크맛 쿠키의 잠금해제 조건은

'라이트형제 펫 보유'입니다.

최신 쿠키들에서 자주 보이는

도전 조건이네요.

대표 능력은 '로드롤러 탑승'인데,

이에 대한 건 아래에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죠.

라이트 형제 펫은 신호등 모양이네요.

이름에 말장난을 잘 섞은?

뭐 그런 펫인 것 같습니다.

광속질주와 체력감소느림이

같이 붙어있는 펫인데,

특이한 건 광속질주를

아이템을 생성해서 발동하는 게 아니라

그냥 빨간불 켜지면 광속질주가 진행됩니다.

롤케이크맛 쿠키와 라이트형제 펫은

'광속질주 중 모든젤리 점수 추가'라는

조합보너스가 붙습니다.

'깨어난 용의 분노' 시즌 이후

몇없는 이어달리기에도 적용가능한

조합보너스입니다.

테스트를 해보려고 하는데,

일단 먼저 떠오른 건

오렌지맛 쿠키였습니다.

광속질주에 어울리는 것 부터

테스트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어서

롤케이크맛 쿠키 + 라이트형제

그리고 오렌지맛 쿠키를 조합했죠.

가볍게 테스트를 했을 때

생각보다 롤케이크맛 쿠키가

첫주자로서 큰활약을 펼치지 못하기에

이어달리기에 힘을 실어주고자

로열젤리 아이스크림 보물을 사용했습니다.

영상도 함께 올릴테니 보시고

어떤 컨셉인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광속질주에 따른 점수 추가라서

그래도 젤리가 어느정도 있다고보는

원시림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롤케이크맛 쿠키의 해머와 재료젤리

그리고 로드롤러에 대한 건

영상을 보거나 플레이 한 번 하시면

어렵지않게 이해가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롤케이크맛 쿠키로 플레이하면

재료젤리가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치즈케이크맛 쿠키의 초대장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저 재료젤리는 자력에 당겨져 옵니다.

그리고 롤케이크맛 쿠키의 게이지가 차면

2단점프 착지시 해머를 내리치게 됩니다.

해머의 충격파(?)로 인해

주변 장애물이 파괴가 되는데,

이 때 파괴점수와 함께

재료젤리가 튀어나옵니다.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해머를 사용하면

더 높은 점수와 많은 재료젤리를

획득할 수 있겠죠.

그리고 롤케이크맛 쿠키 만렙기준으로

재료젤리를 30개 모으면

로드롤러를 탈 수 있습니다.

재밌게도 이 로드롤러는

소환수 판정을 받습니다.

소환수런 쿠키인 것이죠.

그리고 로드롤러 탑승상태에서

장애물을 파괴하면 파괴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만렙 기준으로 1개당

11,000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점수 기준점에서의

롤케이크맛 쿠키의 점수 획득량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질주와 체력감소 느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력관리가 좀 애매한 느낌도 있습니다.

롤케이크맛 쿠키를 첫주자로 한다면

역시나 재료젤리를 최대한 빠르게 모아서

로드롤러 사이클을 계속 돌려주는게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해머 발동 지점도 중요하고

재료젤리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거기에 로드롤러 탑승시

장애물을 긁어주는 것도 중요하죠.

이거 생각보다 신경써야할 게 많습니다.

플레이가 굉장히 다이나믹 합니다.

오렌지맛쿠키가 이어달렸는데,

위에 롤케이크맛 쿠키의 점수를 토대로

계산을 해보면 대략 1천8백만점을

이어달리기에서 획득했습니다.

현재의 고득점 조합인 라임맛 쿠키에 비하면

첫주자와 이어달리기 주자의

점수 획득 밸런스는 괜찮은 편이죠.

저는 위 조합으로 원시림에서

8천6백만점을 획득했습니다.

물론 라임맛 쿠키가 압도적이긴 합니다만

롤케이크맛 쿠키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 플레이가 덜 다듬어져서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근데 게임을 하다보니까

롤케이크맛 쿠키가 과연

선 주자로 달리는 것만이

답이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환수, 장애물 파괴가 주 컨셉이죠.

그런데 이미 이런 컨셉이 존재합니다.

대추맛 쿠키 + 식지않는 찻잔 조합이

딱 이 컨셉입니다.

둘을 좀 섞어 놓은 느낌도 드는데,

제가 다시 조합을 찾기위해

플레이를 한다면

대추맛 쿠키 + 식지않는 찻잔 조합에

적용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복숭아맛 쿠키 이후로

역동적인 쿠키가 하나 나온 것 같습니다.

점수를 떠나서 플레이가 좀 재밌습니다.

이 롤케이크맛 쿠키와 라이트형제가

어떤 식으로 사용될 지는

조만간 정립이 될 것 같은데,

정리가 되면 그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신규쿠키 잘 판단하고

구매하시길 바라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