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치약이 민트향이다" 제주도를 잠깐 다녀왔습니다.여행 삼아서 말이죠. 몇가지 계획 속에넥슨컴퓨터박물관 구경도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곳에서예상하지 못한민트초코와의 조우를 하게 됩니다. 새로운 민트의 맛 소재가 생겼지만어째서인지 이번 편은마음이 쓰라립니다. 어느 평일에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갑니다. 겉에선 아무도 없어보였는데안에는 사람이 꽤 많았죠. 평소 점심시간에캐리어 끌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나 빼고 다 놀러가나보네'할 때 그 '나 빼고'에 속한 사람들이다 여기에 온 것만 같았습니다.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저는 지하에 있는 카페로 옵니다. 사실 카페에서 뭘 먹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어쩔 수 없이이 카페에서 시간을 더 보내게 됩니다. 왜냐면 이곳에는 민트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