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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37

파스타부터 사이드까지, 신대방역 사생활 카페의 맛

카페라고 하면 커피랑 차 마시는 곳이라 저는 생각하는 편인데, 요즘은 브런치를 비롯해서 식사도 충분히 가능한 그런 카페들이 많이 있죠. 근데 잘 안 갑니다. 혼자 노는 저에겐 그런 브런치 카페가 오히려 진입 장벽이... 그런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식사도 가능한 카페를 갈 일이 생겨서 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신대방역 사생활 파스타의 맛 신대방역에 위치한 사생활이라는 카페입니다. 카페인데 지하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이 주택가라 찾기가 쉽지 않아보이는데 그래도 갔을 때마다 사람들은 꽤 있더군요. 일단 저는 여기를 두 번 다녀왔는데, 그 두 번의 경험을 하나의 포스팅에 다 담도록 하죠. 일단 여기는 여러가지 파스타도 있고 샐러드랑 브런치 메뉴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다보니 커피 메뉴도 있습니다. 뭔가 메뉴..

여기가 카페? 강화도 조양방직 고운 쑥라떼의 맛

저는 강화도라고 하면 그냥 바다 보러 갈 때 등장하는 후보지 중 하나? 그런 이미지만 있었습니다. 그거 말고는 여기 가서 뭘 보고 뭘 먹지? 할 정도로 정보가 없었죠. 그런데 이번에 가족들과 강화도를 놀러가게 됐는데, 야.. 여기 볼거 정말 많더군요. 그리고 굵직굵직한 테마를 가진 카페들도 많아보였습니다. 그 중에 대표격이 아닐까 싶은 '조양방직'이라는 곳을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조양방직 고운 쑥라떼의 맛 '조양방직'을 간다라고 했을 때는 '그게 뭐야?'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카페라고는 하는데 뭔가 카페 이름이라기엔 아무리봐도 공장이나 업체 이름이라서 어떤 곳인지 아예 감이 안 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겉모습도 이게 카페인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보니까 여기는 뭔가 테마 파크같은 느낌..

신촌 블랙번즈에서 마신 마스카포네 카페라떼의 맛

오랜만에 갔던 신촌에서 저녁도 먹고 카페도 갔습니다. 옛날에는 신촌에 오면 자주 가던 카페들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오다보니 그냥 식사한 곳 근처에 있는 카페로 이동을 했습니다. 블랙번즈라는 신촌에 있는 카페를 들어가봤는데, 가까워서 갔을 뿐 아무런 기대를 안했으나 생각보다 재밌는 곳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신촌 블랙번즈 마스카포네 카페라떼의 맛 블랙번즈라는 카페입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뭔가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공간 대비 좌석은 약간 적은 느낌? 그래서 오히려 거리 두고 앉을 수 있어보입니다. 이 카페에서 가장 묘한 느낌을 주는게 바로 이 카운터 공간입니다. 주문 자체는 키오스크로 하고, 그 너머로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살짝 보이게 됩니다. 이게 근데 좌석 공간하고 이상한 경..

민트의 맛 104탄 - 오버도즈커피 민트모카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요즘 뿐만이 아니라 옛날에도 그랬지만 골목골목마다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내가 이 동네에 있는 카페를 다 가볼 순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페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선택을 하는게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그럴 땐 기준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조용하고 넓거나, 커피나 디저트가 정말 맛있거나, 아니면 민트초코 제품 파는 경우에 그 곳을 선택하곤 하죠. 오버도즈커피 2호점 민트모카의 맛 이마트 가양점에 볼 일이 있어서 거기 좀 갔다가 근방에 있는 오버도즈커피라는 동네 카페를 가봤습니다. 여기는 길 지나갈 때 가끔씩 봐서 한 번은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막상 가니까 블로그 포스팅 주제까지 있어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뭐 개인카페들에서..

통영 바다 보며 먹는 밤라떼의 맛 - 드스텔라 마돈나

참 우리는 카페 좋아해. 동네에도 카페가 넘치는데 관광지가면 뭐 아주 난리가 납니다. 어딜가나 카페거리가 있을 정도죠. 그런데 관광지 카페들은 맛도 맛인데 자기들만의 특별한 강점을 어필하곤 합니다. 그래야 살아남으니까요. 지난 통영 여행에서 동피랑에 있는 카페를 갈까 생각했습니다. 근데 막상 동피랑을 가니까 못 고르겠어 그러다 제가 해저터널을 진입하기 전에 어느 카페를 들어갔는데, 일단은 좋은 인상이 남았습니다. 드스텔라 마돈나의 맛 드스텔라라는 카페입니다. 여기가 위쪽으로 올라가는 해저터널 입구보다 살짝 더 지나가야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가면 보이는 카페마다 족족 들어가서 다 먹어보고 싶긴한데 솔직히 그게 가능하지도 않고, 또 코로나 이후로는 들고가면서 먹는 건 저는 포기했기 때문에 여..

호불호 나뉘는 스타벅스 미드나잇베르가못 콜드브루의 맛

이미 스벅 봄 시즌 음료가 나온지 꽤 됐고, 포스팅하는 날짜 기준으로는 마감이 더 가까운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항상 등장했던 체리블라썸 뭐시기랑 딸기 뭐시기가 나오면서 비슷비슷한 봄의 향내를 풍겼는데, 그 중에 한 메뉴가 좀 특이하죠. 미드나잇베르가못 콜드브루라고 이미지로 봐도 보라빛이 돌아서 뭔가 임팩트있는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신상이라 많이들 드셔봤을텐데, 이 메뉴는 분명 호불호가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즌 음료 나왔을 때도 의견이 나뉘는 글들 봤던것 같구요. 근데 난 겁나 마심 ㅇㅇ 그래서 너는 이거 맛있냐? 라고 물어본다면, 응 난 좋음 처음에 이미지만 보고는 이게 무슨 맛을 낼까? 베르가못이 뭔데? 이런 경계감만 있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제 입맛엔 맞더군요. 괜히 블로그에 리뷰하니까 싫..

스타벅스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을 홀로 먹어보자

저는 뭐 카페를 간다고 하면대부분 스타벅스로 갑니다. 블로그에는 워낙 많이 언급했지만제가 좋아하는 음료에는대부분 우유가 들어가는데우유 먹으면 배가 아프니두유 변경 가능한 스벅을가는게 큰 이유죠. 근데 요즘은 아예우유 들어간 음료를 안 마십니다. 그러면 왜 스벅을 가느냐? 스벅어플에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요즘 다양한 생활 속 현상이나 변화를경제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하는데,스벅 어플에 충전된 돈이어마어마한 수준이고만약 스벅(신세계)에서자체 스토어를 어플에 연결하면그 파급력이 강할거란 의견들에많이 공감하는 편입니다. 스타벅스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의 맛 서두에 쓸게 없어서딴 소리를 했고,이번에 먹은 간식은슈크림 가득 바움쿠헨입니다. 달달해보이는 디저트인 만큼일말의 양심은 있으니음료는 그냥 냉커피로 합니다. 일단 ..

스타벅스 초콜릿 블랙 콜드브루는 이름은 참 좋은데

전 요즘은 살 찌는 거 때문에..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시려고 하나,그래도 내가 마음의 안정을 위해단 걸 먹어야한다고 하면콜드브루 라인을 먹곤 합니다. 바닐라크림콜드브루는콜드브루에다가시럽하고 크림만 들어가서우유 들어간 음료에 비하면그나마 조금 가벼운 편입니다 그래서 바닐라크림콜드브루를굉장히 선호하는데,그 와중에 콜드브루 라인에초콜릿 블랙 콜드브루라는음료가 나왔습니다. 포스팅 기준으론이미 꽤 지나긴 했는데,사진 찍어 놓은게 아까우니까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스타벅스 초콜릿 블랙 콜드브루의 맛 이름은 참 좋습니다 초콜릿 블랙 콜드브루. 이름만 보면 달콤쌉싸름하면서뭔가 묵직한 맛을 줄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먹으면가벼운 느낌은 아닙니다. 헐.. 이거 마실 때는 몰랐는데포스팅하면 퍼스널 옵션 확인해보니까기존 콜..

마트보단 카페에 나타나는 페이머스 아모스 쿠키의 맛

여러 나라에서 그리고여러 브랜드에서초코칩 쿠키를 만듭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쿠키에초코칩까지 박아버려서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게바로 초코칩쿠키입니다. 국내에도 여러 제품이 있고또 마트나 편의점에서도여러 외국 제품들을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하는이 '페이머스 아모스 쿠키'는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선잘 안보이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페이머스 아모스 쿠키의 맛 인터넷에 검색하면온라인 판매를 하긴 하는데,보통 리뷰들보니까'코스트코'를 많이 언급합니다. 아무래도 코스트코에서는이 제품을 판매하는 것 같은데,일반 마트에선 보기 힘듭니다. 근데 좀 특이하게도이 쿠키는 '카페'에 있습니다. 엄청 큰 대형 브랜드 말고중소형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서카운터에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곤 합니다. 저는 페이머스 아모스 초코..

커피볶는제임스에서 마셔온 크림아메리카노의 맛

저는 혼자 카페를 가면거의 웬만해서는 스타벅스를 갑니다. 블로그에는 자주 언급하지만우유 먹으면 배가 아파서두유 변경이 가능하거나크림 베이스의 커피가 있는스벅을 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친구들하고 만날 때는항상 가는 카페가 있습니다. 강서구에서 참 오랫동안그 자리에서 개인카페로써자리하고 있는'커피볶는 제임스'라는 곳이죠. 여기는 참 오랫동안 다녔습니다.일단 커피 맛있고,가격 좋고 분위기 좋고. 그리고 친구들끼리 만나서다음 행선지로 움직이기도 좋아서만남의 광장 같은 역할을 합니다. 크림아메리카노의 맛 커피볶는제임스 카페에서여러가지 음료 먹어봤습니다. 여기도 제가 좋아하는민트 음료가 있어서예전엔 한참 먹었는데, 언제부턴가는 오늘 이야기하는'크림아메리카노'만 거의 먹습니다. 커피볶는제임스에서저의 1픽 음료입니다...

염창역 뒤 조용한 카페 고양이후추 커피와 케이크의 맛

사람 북적대는 염창역에서바로 한 골목만 들어와도주택가와 그 사이에 위치한몇몇 카페들이 보입니다. 저는 출퇴근할 때나염창역을 가지그 이외에는 가지 않는데,그 동네 사는 친구가자주 가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그곳을 가보기로 합니다. 원래는 혼자가려고 했으나마침 타이밍이 맞았는지친구도 나온다고 하여함께 커피를 마시기로 합니다. 고양이후추 커피와 케이크의 맛 고양이후추라는 카페를 갑니다. 이름이 자꾸 기억이 안나서친구한테'고양이 뭐?'이랬습니다. 이 동네에는 또 오랫동안입지를 굳건히 다져온고양이똥이라는 카페가 있어서 그런가? 주택가 사이에 있을 법한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게수두룩하게 있는그런 개인 카페 모습입니다. 친구는 여기서 조각케이크를자주 사먹는 것 같은데,뭐 어떻길래 자주가나 싶어..

광화문 루프트커피에서 마신 카페바닐라의 맛

광화문, 종각 쪽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필름 사진 스캔을 맡길 때제가 가는 곳이 2곳 있습니다. 하나는 충무로에 있는 포토마루또 다른 하나는 종로에 있는포토위드라는 곳이죠. 이번에 종로로 가서필름 사진 맡기는 동안잠깐 있을 카페를 찾아다녔습니다. 광화문, 종각 일대에카페가 정말 수두룩빽빽하지만어딜가나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스벅 종로R점은숨막히게 사람 많죠. 그래서 어딜갈까 둘러보다가오늘 이야기할 곳을 들어가봤습니다. 루프트커피 카페바닐라의 맛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부터종각역까지 좁은 골목 따라서여러 상가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특이하게도롤파크도 있습니다. ㄷㄷㄷㅈ 별별게 다 있는 그랑서울몰에서1층 골목길 쪽에 카페가하나 있습니다. 루프트커피라는 카페라고제 기억으로 이 자리에나름 꽤 오래 ..

스타벅스의 맛 -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를 먹어봤는데..

스타벅스 시즌 음료를막 손꼽아 기다리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이번엔 뭐가 나올까살짝 기대하는 건 있습니다. 그리고 괜찮겠다 싶으면 사먹어보고아니다 싶으면 그냥 평소 먹던걸 먹죠. 오늘 이야기하는체리블라썸 루비 라떼는 음... 미리 이야기를 하자면 이번 한 번의 경험으로제 턴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의 맛 이번 봄 시즌 음료는항상 봄만 되면 돌아오는체리블라썸 뭐시기 시리즈입니다. 예전에도 체리블라썸 ~~ 하는네이밍으로 음료들이 나왔었고이번에도 나왔습니다. 이번 스벅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는아무래도 음료 위에 데코되는벚꽃나무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딸기 우유에 초코시럽 뿌린 것 같은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때론 눈에 보이는 것과실제는 다르기도 합니다. 일단 ..

비오는 날 연희동 피터팬1978 빵집에서 먹은 초코궁뎅이의 맛

비가 살짝 내렸던 평일.저는 휴가를 썼기 때문에평일 낮에도 돌아다닐 수있었습니다. 꿀 어디서 뭘 먹을까 하다가일단 연희동을 가기로 합니다.연희동, 연남동 이 쪽이요즘 카페나 음식점이핫한 걸로 알고 있어서한 번 가봤습니다. 홍대에서 내려서 연남동 지나연희동까지 카페를슬쩍 탐색해봤는데, 막상 제가 들어간 곳은빵집이었습니다. 연희동 피터팬1978 제과점의 맛 빵집을 갈 생각은 없었는데날도 춥고 배고프고 해서커피보단 디저트(빵)에집중하기로 합니다. 어떤 카페에 어떤 디저트가 있는지미리 알고 간 게 아니라서, 그럴바엔 차라리빵집에서 제대로 빵을고르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 것이죠. 그래서 눈 앞에 있던피터팬 1978이라는빵집으로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기가 뭐가 시그니처인진 모르겠는데,..

민트의 맛 64탄 - 카페 보니또 그린민트모카의 맛(feat. 에그샌드위치)

"민트가 치약향이 아니라치약이 민트향이다" 며칠 전에 종각역 주변을가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잠깐 대기할 곳이 필요해서눈 앞에 보이는 카페인카페 보니또라는 곳을들어가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간단하게아메리카노 + 에그샌드위치조합으로 끼니를 때우려 했는데, 주문 하는 와중에메뉴판을 다시 보니까눈에 띄는 메뉴가 있더군요. 카페보니또 그린민트모카의 맛 종각역에서 광화문역까지그 사이에 카페가 워낙 많습니다. 보통이라면 스타벅스 갔을텐데그냥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서카페 보니또라는 곳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여기서새로운 민트의 맛을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린민트모카라는카페보니또의 음료였습니다. 사실 엄청 대단한 건 아니고그냥 일반 카페들에서 파는민트모카랑 별반 다르지 않은비주얼입니다. 민트 음료를 만들 때..

민트의 맛 57탄 - 인천 차이나타운 구구만다복 민트초코프라페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치약이 민트향이다" 차이나타운에 가봅니다.가족들하고 명절되면차이나타운을 들르곤 하는데,구구만다복이라는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인가, 제과점인가 하여간 음료 팔고 간식 파는 곳인데,이번에 여기에서민트초코프라페를 한 번 먹어봤습니다. 차이나타운 구구만다복 민트초코프라페 민트의 맛을 위해서일부러 찾아간게 아니라,그냥 가족들끼리 갔는데메뉴에 민트초코프라페가 있길래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이렇게 개인 카페들에은근히 민트초코 메뉴가하나씩 껴있습니다. 사실 여기는 이런 간식을파는 걸로 이미지가 강합니다. 공갈빵이나 누가크래커,펑리수 같은 거 사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차이나타운에 이런 제과제품 파는 곳은여러개가 있습니다. 단지 여기는 자리 넓게카페처럼 이용이 가능해서저희가족은 명절에여길 몇 번 왔습..

홀롱롱의 여름 휴가#2 - 경주 첨성대와 황리단길 카페오하이

지난 여름휴가 #1 편에서경주 황리단길까지 살펴봤습니다. 경주 여행의 목적으로도 삼을 수 있는황리단길을 막상 갔지만'개인적으론 잘 모르겠다'라는 감상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차가 달리는 도로가 아니라그 안쪽 골목을 공략을 하는게더 나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안에 카페나 음식점이숨어있기 때문이죠. 뭐 하여간 저는 계속해서제 여행 일정을 진행해봅니다. 첨성대까지 가보자 제가 이동한 경로입니다. 서라벌 네거리에서황리단길로 접어든 후에쭉 길가를 둘러보고첨성대 쪽으로 걸어갑니다. 제가 황리단길을 잘 모르니까나름 둘러보면서 오긴 했는데,만약 다시간다고 하면일단 첨성대를 먼저 갈 거 같습니다. 가는곳마다 능이 있고첨성대 주변은 탁 트여있어서'그냥 음료수 하나 마시면서산책하면 좋겠다'라는 생..

민트의 맛 53탄 - 넥슨컴퓨터박물관 인트카페 민트초코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치약이 민트향이다" 제주도를 잠깐 다녀왔습니다.여행 삼아서 말이죠. 몇가지 계획 속에넥슨컴퓨터박물관 구경도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곳에서예상하지 못한민트초코와의 조우를 하게 됩니다. 새로운 민트의 맛 소재가 생겼지만어째서인지 이번 편은마음이 쓰라립니다. 어느 평일에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갑니다. 겉에선 아무도 없어보였는데안에는 사람이 꽤 많았죠. 평소 점심시간에캐리어 끌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나 빼고 다 놀러가나보네'할 때 그 '나 빼고'에 속한 사람들이다 여기에 온 것만 같았습니다.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저는 지하에 있는 카페로 옵니다. 사실 카페에서 뭘 먹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어쩔 수 없이이 카페에서 시간을 더 보내게 됩니다. 왜냐면 이곳에는 민트초코..

신촌 카페의 맛 - 보일링팟 크림모카의 맛

보일링팟을 가본지 꽤 됐는데,이번에 신촌 가는 김에한 번 다시 들러봤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니까예전에 그 보일링팟이 아닌완전히 리모델링한카페의 형상을 하고 있더군요. 예전에는 뭔가 일반적인 개인카페 느낌이었다면지금은 그저 '심플'을 때려박은 듯한,마치 차갑고 각잡힌 화랑에 온 듯한느낌이 드는 카페로 달라졌군요. 예전에는 보일링팟에서연유 들어간 커피를 마셨던기억이 있는데,이제는 메뉴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가서저는 크림모카를 주문합니다. 크림 올라간게요즘 왜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크림층이 정말 두툼하게 있는,누가봐도 내 혈관을파괴할 것 같은그런 비주얼의 음료인크림모카입니다. 크림이 쌓인 카페모카,크림과 카페모카를따로 먹어도 되겠지만저는 그냥 좀 섞어서 먹었는데걸~쭉 해집니다. 만약 갈..

민트의 맛 46탄 - 홍대 까페 델문도 민트라떼 + 마포치즈케잌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치약이 민트향이다." 비가 오는 어느 날에저는 홍대를 갑니다.원래는 신촌을 가려 했는 데버스를 잘 못 타서 그냥목적지를 홍대로 돌립니다. 어차피 저는 걍 거리 구경하다가카페를 갈 예정이었기 때문이죠. 하여간 우산쓰고 돌아다니는 도중아주 정말정말 예전에 한 번 왔었던까페 델문도를 마주치게 됩니다. 2011/07/01 - [잡담의 맛/사진의 맛] - 홍대 델문도에서 본 핫초코의 맛 2011년도에 친구랑 가서핫초코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그 기억이 떠올라 다시 들어가봅니다. 예전에는'여기에 가게 있는거 맞음?'이랬던거 같은데,그래도 지금은 간판이 있네요. 예전에는 여기에핫초코 종류가 되게 많았던 거 같은데,지금은 좀 달라진 느낌입니다. 하여간 저는 여기서민트라떼를 발견하고이를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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