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올 때쯤에 전국적으로 즐기는 꽃놀이가 있었으니, 바로 벚꽃놀이가 그것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에서 즐기는 벚꽃놀이가 유명하다. 사실 뭐 놀이라고는 하지만 걍 국회의사당 뒷 길을 걷는 거다.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윤중로를 향해걸어가는 길은 낮부터 북적거린다. 게다가 무시무시할 정도로 노점이 줄줄이 있다. 돈만 있다면 벚꽃놀이 중에 배고플일은 절대 없을 것 같다. 윤중로를 가는 길에도 벚꽃 나무가 쭉 펼쳐져있다. 옆에는 한강 공원이 있어서 굳이 꽃 구경이 아니더라도 피크닉가기 좋은 곳이다. 교통통제가 이뤄진 윤중로에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난리다. 길 안쪽을 봤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다. 벚꽃이 쭉 펼쳐진 길이 펼쳐진다. 벚꽃 나무가 양옆으로 있어서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