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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3

필름사진으로 담은 2020 봄의 남산타워 벚꽃

평소에는 사진을 대부분스마트폰으로 찍곤 합니다.필름카메라가 취미이기는 해도해가 갈수록 체력과 의지가 딸리니한 번 나가기가 벅차기도 합니다. 그런데 올해 2020년은코로나 사태 때문에더욱이 외출 자체가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악재가 겹친 요상한 시대의첫 봄이 찾아왔고그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카메라 들고 남산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 몇 장담아보도록 하죠. 필카로 찍은 2020 남산의 봄 올해는 여름은 잘 모르겠는데봄 만큼은 계절의 냄새를깊게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뭐 마스크 끼느라냄새고 나발이고 없었을 수 있지만,맑은 날이 많아서더 애틋한 감정이 들곤 했습니다. 이렇게 날이 좋은데우리가 서로 거리를 둬야한다는 건일종의 시련과도 같은 일이죠. 그런데 묘하게도우리가 시련을 겪을 수록자연..

편의점 음료수의 맛 - GS25 시즌한정 벚꽃 스파클링

시원한 게 마시고 싶어서편의점에 들어갔습니다. 보통 같았으면커피 같은 걸 마셨겠지만,이번에는 좀 특이해보이는음료를 하나 골랐습니다. GS25 편의점에서는시즌한정으로 벚꽃스파클링이라는탄산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캔 디자인이 예뻐서맛을 떠나서 눈에 띕니다. 그리고 가격도 1천원이었죠. 부농부농한 벚꽃스파클링. 근데 도대체 벚꽃맛이 뭘까? 묘하게 사람을 궁금하게 만드는재주를 가진 음료수인 것 같습니다. 시즌한정으로 나오는 음료인벚꽃스파클링은벚나무꽃추출액0.5% 대야에 가득찬 물에벚꽃잎 하나가 떨어지는 수준이아닐까 하는 생각이잠깐 스쳐지나갑니다. 이 음료수는 벚꽃맛을 떠나서그냥 단맛나는 탄산음료구나를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정제수 다음으로 액상과당과백설탕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냥 겁나 달다고 생각하면..

여의도 윤중로에서 만나보는 벚꽃 놀이의 맛

매년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올 때쯤에 전국적으로 즐기는 꽃놀이가 있었으니, 바로 벚꽃놀이가 그것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에서 즐기는 벚꽃놀이가 유명하다. 사실 뭐 놀이라고는 하지만 걍 국회의사당 뒷 길을 걷는 거다.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윤중로를 향해걸어가는 길은 낮부터 북적거린다. 게다가 무시무시할 정도로 노점이 줄줄이 있다. 돈만 있다면 벚꽃놀이 중에 배고플일은 절대 없을 것 같다. 윤중로를 가는 길에도 벚꽃 나무가 쭉 펼쳐져있다. 옆에는 한강 공원이 있어서 굳이 꽃 구경이 아니더라도 피크닉가기 좋은 곳이다. 교통통제가 이뤄진 윤중로에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난리다. 길 안쪽을 봤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다. 벚꽃이 쭉 펼쳐진 길이 펼쳐진다. 벚꽃 나무가 양옆으로 있어서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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