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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2

필름사진으로 담은 2020 봄의 남산타워 벚꽃

평소에는 사진을 대부분스마트폰으로 찍곤 합니다.필름카메라가 취미이기는 해도해가 갈수록 체력과 의지가 딸리니한 번 나가기가 벅차기도 합니다. 그런데 올해 2020년은코로나 사태 때문에더욱이 외출 자체가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악재가 겹친 요상한 시대의첫 봄이 찾아왔고그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카메라 들고 남산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 몇 장담아보도록 하죠. 필카로 찍은 2020 남산의 봄 올해는 여름은 잘 모르겠는데봄 만큼은 계절의 냄새를깊게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뭐 마스크 끼느라냄새고 나발이고 없었을 수 있지만,맑은 날이 많아서더 애틋한 감정이 들곤 했습니다. 이렇게 날이 좋은데우리가 서로 거리를 둬야한다는 건일종의 시련과도 같은 일이죠. 그런데 묘하게도우리가 시련을 겪을 수록자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의 맛

국립중앙박물관에 친구따라 가게 되었다. 어렸을 때 와봤을지도 모르겠지만 새로운 곳을 가는 느낌이 더 크게 다가왔다. 하여간 박물관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막연한 답답함을 느낄 줄 알았는데, 도착하여 건물과 풍경에 감탄을 한동안 했다. 마치 이 큰 건물이 하나의 액자가 되어 뒤에 남산타워를 담아둔 것만 같았다. 그리고 더 바라보니 괜히 계단을 올라가면 절벽이 보일 것만 같았다. 하여간 구도가 재밌어서 몇 장 찍어봤지만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서 아주 상큼했다. 계단을 올라와 남산을 바라보았다. 실제 눈으로 보면 타워가 꽤 크게 보인다. 넓은 풍경을 바라 본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고 사진도 몇 장 찍어도 봤다. 개인적으로 이 날의 구름은 참 맛있어 보였다. 딸기시럽을 뿌리면 상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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