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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의 맛 674

민트의 맛 107탄 - 민트우유 웨이브 오브 더 민트비치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이제는 못 따라가는 제품이 많아질 정도로 민트 제품이 많아졌습니다. 민트초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신제품 나왔다고 다 사먹진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유제품은 배가 아픈 것도 있고, 간식류 중에서는 '아 이건 좀 선 넘었는데?' 하는 것들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구매를 놓치기도 합니다. 하여간 오늘의 제품 리뷰를 해보는데, 아쉬운 내용 위주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웨이브 오브 더 민트비치 민트우유의 맛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 민트색 우유를 만나긴 어렵습니다. 외국에는 배스킨 민초 색깔의 우유를 1L 이상의 대용량으로도 판매하는데, 국내에선 대용량은 커녕 제품 자체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씨유 편의점에 가보니까 민트우유가 있더군요. 웨이브 오브 ..

이젠 좀 달라보이는 롯데샌드 카페 크런치의 맛

샌드류 과자는 많죠. 오늘 이야기하는 롯데샌드도 있고 크라운산도도 있고 오레오도 있습니다. 저는 오레오 정도 말고는 샌드 형태 과자를 자주 선택하는 편은 아닌데, 특히나 롯데샌드는 제 돈 주고 사먹어 본 기억이 없습니다. 최근에 민초맛 나와서 사먹은거 빼곤 그 파인애플맛 오리지널 롯샌은 아예 선택지에서 빠져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롯데샌드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신제품이 나와도 '이게 맛있겠어?' 하는 마음을 갖는편인데, 이번엔 다르네요. 롯샌 카페 크런치의 맛 편의점에 가니까 롯샌 카페크런치라는 새로운 제품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안 팔리는 민초 오레오(?) 옆에 잔뜩 쌓여있길래 사실 좀 고민하다가 리뷰 거리가 될까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제품명 표기를 아예 '롯샌'이라고 하네요. 근데 롯샌이건..

할로윈과 오렌지맛 오레오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외국 오레오 제품들 보면 되게 다양한 맛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인 라인업만 판매가 됐었는데, 점점 다양맛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의 트렌드가 특별하고 신선하고 인상적인 제품들이 인기를 끄니까 거침없이 종류를 늘려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편의점에 가서 간식거리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민트초코 오레오보다 더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이 하나 있어서 사와봤습니다. 할로윈 오레오 오렌지맛의 맛 오렌지맛 오레오? 개인적으론 민초 오레오보다 이게 더 신선합니다. 과자에 오렌지맛 뭐시기를 섞은게 기존에 있었나? 당장에도 떠오르는게 딱히 없어서 이 조합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거부감도 딱히 없었습니다. 일단 오레오는 대충 뭔 맛을 섞어도 기본 클라..

익숙하면서도 묘한 매력, 오구마의 맛

감자 과자 중에서 개인적으로 저도 오감자 참 좋아합니다. 저는 감자칩은 잘 안 사먹고, 그나마 감자 과자 먹는다면 오감자나 포테이토 크리스프 정도 사먹는 편입니다. 그러고 보면 오감자도 참 바리에이션 많이 하는 거 같은데, 최근에 약간 이슈 됐던 제품인 고구마맛 오감자인 오구마를 저도 접할 수 있어서 바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꿀버터 오구마의 맛 이름 자체가 오!구마 입니다. 오감자 무슨 맛이 아니라 그냥 이름을 바꿔버렸네요. 하여간 요즘 바리에이션 제품 많이 나옵니다. 그와중에 오구마 옆에 있는 쌀로새는 또 뭐여 하여간 사먹어보기로 합니다. 이 제품은 뭐 어떤 맛일까 엄청 궁금하다거나, 혹시 별로이지 않을까 걱정한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고구마맛 섞은 과자들은 대부분 맛이 비슷하고 또 대부분 맛있기 때문..

아이디어는 인정하는 삼육두유 웨하스의 맛

정말 바리에이션 제품 이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 요즘은 과자든 음료든 뭐든 "이게 왜 여깄어?" 하는 제품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인데, 콜라보로 맛을 본 기업들이 그 맛에 좀 중독된게 아닌가.. 이슈를 만들기도 쉽고 요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하면 반짝 땡길 수 있어서 콜라보 제품을 많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통의 빙과류 회사 서주도 제과 라인에서 콜라보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주 삼육두유 웨하스의 맛 삼육두유를 웨하스에 접목할 생각을 하다니, 이거는 좀 신선했습니다. 특히나 이 디자인이 서주랑 되게 잘 어울려 올드하다고 하면 그렇고 레트로한 이 느낌이 일단 겉모습은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이게 맛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두유 맛있긴한데, 그게 과자에 섞이는게..

부산 F1963 테라로사 커피와 티라미수의 맛

부산에 들렀을 때 '아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어서 수영구에 있는 F1963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구경을 다하고 간식이나 먹을 겸 그 옆에 YES24랑 붙어있는 테라로사를 갔습니다. 사실 뭐 테라로사는 강릉에 있는거 이미 가봤었습니다. 근데 또 부산까지 와서 테라로사를 가느냐? 이때 날이 겁나 더워서 가까운데 카페 붙어있으면 그게 땡큐인 상황이었죠. F1963 테라로사 커피와 티라미수의 맛 제가 평일에 F1963을 방문했는데, 그 주변에서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에도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근데 테라로사에는 사람 많더라.. 테라로사라는 카페가 가진 거친 공장의 느낌이 이 매장에서도 느껴집니다. 특히나 이 테라로사 매장은 어디서부터가 입구인질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여..

심플한 연어덮밥, 고터 호호식당 사케동의 맛

난 연어가 참 좋아. 연어초밥도 좋아하고 연어덮밥도 좋아합니다. 연어회도 좋죠. 그런데 연어를 먹으려면 문제가 좀 있습니다. 비싸 .. 그리고 생각보다 먹을 곳이 없습니다. 또 가게가 있어도 이상하게 맛 차이가 나죠. 기본적으로 비싼데 맛 차이까지 난다? 의외로 선택하기 어려운 메뉴일 수 있습니다. 파미에스테이션 호호식당 사케동의 맛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호호식당이라는 곳이 근래에 생겼습니다. 여기가 일본가정식집이라는데, 뭐 그건 모르겠고 하여간 여기에 연어덮밥 팔길래 평소에 비싸서 못 갔지만 월급날에 맘 먹고 가봤습니다. 고민할 것 없이 사케동을 주문했죠. 호호식당 사케동의 비주얼은 요렇습니다. 두툼하고 넓직하게 썰린 연어가 밥을 덮고 있습니다. 어설픈 풀떼기는 보이지 않고 정말 밥과 연어 그리고..

통영에서 사온 3가지 맛 꿀빵, 충무꿀빵의 맛

대부분의 여행지에 지역 명물빵이 있습니다. 결국 모양만 다른 팥앙금빵이 대부분이기는 하죠. 그래도 통영은 좀 남다릅니다. 꿀빵은 또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먹어보면 개성이 있어서 주저없이 한 번은 선택해볼만한 지역 명물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통영 여행갔을 때 '꿀빵 먹어야지' 이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호시장에 있는 '충무꿀빵'이란 곳을 갔습니다. 통영 충무꿀빵의 맛 통영에 참 꿀빵집 많습니다. 누군가는 '나도 저기 갔는데'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왜 저길 가죠?'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뭐 오미사꿀빵 그런 곳이 유명하니까요. 저도 꿀빵 하나 먹겠다고 정말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충무꿀빵집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 있었고 그게 절대적이었습니다. 꿀빵 파는 집들 보니까 보통 10개 한..

민트의 맛 106탄 - 민트초코 오레오 국내 버전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민초 제품 중에서 배스킨 민트초코칩 만큼이나 상징성이 있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오레오 민트초코입니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여간 오레오의 고향인 미국에는 민트초코 오레오라는 선진 문물(?)이 있었지만 국내에선 만나보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2021년 민초 열풍이 불면서 온갖 제과업체에서 민초를 끌고 오니 나비스코(국내 유통 -동서식품)에서도 가만히 있을 순 없었죠. 동서식품 입장에선 "아니 민초 과자하면 우리 오레오인데 근본도 없는 애들이 나대네?" (라고 망상을 해봤습니다) 국내 버전 민트초코 오레오의 맛 제가 지금 제목에서부터 계속해서 '국내 버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오레오는 결국 나비스코라는 거대기업의 과자 제품 중 하나이고 거기..

점심으로 샐러드라니..? 스노우폭스 훈제오리 샐러드 (feat.연어)

살면서 돈 주고 식사로써 샐러드를 사먹는 일이 있을까를 고민해본 적 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소화가 잘 안되고.. 채소를 안 먹으면 큰일 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채소를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막상 샐러드를 먹으려고 하면 딱히 먹을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점심에 스노우폭스라는 그 샐러드랑 롤 같은거 파는 곳에 갈 수 있는 여력이 있어서, 여기서 샐러드로 점심을 해결하는 저로선 과감한 선택을 해봤습니다. 스노우폭스 훈제오리 샐러드와 연어샐러드 사실 샐러드는 먹을 곳이 없다는게 '장소'도 포함되지만, '가격'도 포함됩니다. 아니 샐러드가 일반 백반보다 더 비싼 것 같아.. 샐러드를 구매할 때마다 인터넷에 떠도는 미국 식료품 가격 짤이 막 떠오릅니..

민트의 맛 105탄 - 배스킨라빈스 민트초코우유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가끔 편의점에서 파는 덴마크 요구르트 시리즈가 땡길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 먹으려고 편의점 갔다가 요구르트는 안사고 딴 걸 사와버렸습니다. 아니 이게 하필 눈에 띄었어.. 배스킨라빈스 로고 달고 작은팩으로 민트초코우유가 있어서 이걸 안 사볼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계획과는 달리 요구르트가 아니라 민트초코우유를 사와서 맛을 봤습니다. 배스킨라빈스 민트초코우유의 맛 배스킨라빈스도 최근에 민트 제품을 아주 가열차게 출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편의점에까지 자기 브랜드 달고 제품을 팔고 있네요. 근데 배라의 맛을 담은 우유라면 좀 더 색다른 걸 골라도 될텐데.. 뭐 엄마는 외계인맛 우유 이런거? 하여간 민트초코우유 살펴봅니다. 배스킨라빈스 로..

민트의 맛 104탄 - 오버도즈커피 민트모카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요즘 뿐만이 아니라 옛날에도 그랬지만 골목골목마다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내가 이 동네에 있는 카페를 다 가볼 순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페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선택을 하는게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그럴 땐 기준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조용하고 넓거나, 커피나 디저트가 정말 맛있거나, 아니면 민트초코 제품 파는 경우에 그 곳을 선택하곤 하죠. 오버도즈커피 2호점 민트모카의 맛 이마트 가양점에 볼 일이 있어서 거기 좀 갔다가 근방에 있는 오버도즈커피라는 동네 카페를 가봤습니다. 여기는 길 지나갈 때 가끔씩 봐서 한 번은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막상 가니까 블로그 포스팅 주제까지 있어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뭐 개인카페들에서..

민트의 맛 103탄 - 오리온 초코파이 민트초코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이번 여름은 민초 열풍으로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어딜가나 민초가 있고 또 제품도 다양해서 그 흐름을 못 따라잡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들 유행인 민초에 숟가락 얹을라고 하는데, 다 팔리나? 뭐 제가 그런거 신경 쓸 이유는 없죠. 나야 뭐 민초 제품 많으면 땡큐죠. 오리온 초코파이 민트초코의 맛 이번 여름 여러 업체에서 민초를 활용하고 있는데, 오리온에서도 아주 뽕 한 번 제대로 뽑을라고 민초단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유산인 초코파이에다가 민초를 바르는 지경에 이르렀죠. 그런데 아무리 주니어 사이즈 초코파이라지만 민초맛 한 박스가 행사가격 2990원이라니... 호..혹시 안 팔려서 가격 후려친거니? 하지만 2,990원에 ..

통영 바다 보며 먹는 밤라떼의 맛 - 드스텔라 마돈나

참 우리는 카페 좋아해. 동네에도 카페가 넘치는데 관광지가면 뭐 아주 난리가 납니다. 어딜가나 카페거리가 있을 정도죠. 그런데 관광지 카페들은 맛도 맛인데 자기들만의 특별한 강점을 어필하곤 합니다. 그래야 살아남으니까요. 지난 통영 여행에서 동피랑에 있는 카페를 갈까 생각했습니다. 근데 막상 동피랑을 가니까 못 고르겠어 그러다 제가 해저터널을 진입하기 전에 어느 카페를 들어갔는데, 일단은 좋은 인상이 남았습니다. 드스텔라 마돈나의 맛 드스텔라라는 카페입니다. 여기가 위쪽으로 올라가는 해저터널 입구보다 살짝 더 지나가야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가면 보이는 카페마다 족족 들어가서 다 먹어보고 싶긴한데 솔직히 그게 가능하지도 않고, 또 코로나 이후로는 들고가면서 먹는 건 저는 포기했기 때문에 여..

민트의 맛 102탄 - 롯데 크런키 민초볼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과자 업계가 참 트렌드에 민감하죠. 유행하는 맛이 있으면 그냥 다 따라갑니다. 그런데 맛 뿐만이 아니라 형태? 종류도 따라가는데, 특히 요즘은 여러가지 다 짬뽕한 초코볼이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 2021년 여름의 대세는 민트초코인만큼 민트초콜릿 뿐 아니라 초코볼도 많이 나오고 있죠. 롯데 크런키 민초볼의 맛 이미 롯데에서 크런키볼이나 뭐시기 볼 그런것들 있죠. 그리고 자기들 아몬드초코볼 가지고 또 민트 섞어서 팔기도 했습니다. 민트의 맛 95탄 - 롯데 아몬드 초코볼 민트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가끔씩 평일 점심시간에 오후에 일하면서 먹을 간식을 찾으러 편의점을 가곤 합니다. 일할 때 먹을 간식은 보통 소리 안나게 녹여먹을 수 있는ㅎ..

민트의 맛 101탄 - 다이제씬 민트초코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오리온에서 2021년 여름 한정으로 민초단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사실 리스크가 적은 제품들(?)을 민초를 섞어서 유행 편승겸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는데, 오리온은 자기들 대표 제품들에 그냥 민초를 발라버리는군요. 그런데 지금 제가 다이제 볼 하고 다이제 씬을 각각 다 먹어봤는데, 맛을 꽤 잘냈어 오리온 다이제씬 민트초코의 맛 지금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마트 가면 있을겁니다. 다이제씬, 볼에서부터 민초송이랑 민초맛 초코파이까지 다 만나볼 수 있을텐데, 일단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다이제 시리즈만 먼저 사먹어봤습니다. 사실 초코파이는 예상가능한 영역입니다. 아니 오예스도 민초맛 나왔고 초코과자들에서는 이미 민트초코를 섞은게 좀 있어서 오리온 초코파이도 시도할 수 ..

통영 여행 중 전통시장에서 먹은 물회의 맛

대략 두달 전에 통영을 잠깐 다녀왔습니다. 저는 뭐 여행 가는데 막 빽빽하게 어디갈지 정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가기 전날까지도 '가서 뭐 먹지?' 이런 고민을 하는 편이죠. 그리고 통영에 갈 때도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카카오지도 평점도 찾아보고 포스팅도 찾아보다가 이러다간 못 고를 거 같아서, 그냥 '전통시장' 안에서 첫 식사를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통영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통영중앙전통시장 미정해물탕 물회의 맛 아주 안 찾아보고 갈 순 없습니다. 내 여행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또 이때가 6월 초 였음에도 엄청 더웠거든요. 더운 날씨에 음식점 찾겠다고 방황하고 헤매는 건 정말 아니죠. 그래서 '물회'를 먹자는 마음으로 시장에 식당이 뭐있나 찾다가 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여기도 뭐 포스팅 보고 갔습니다. ..

민트의 맛 100탄 - 민초단 다이제볼 민트초코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결국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리온에서 민초단 시리즈로 자기들 기존 과자들에 민초 발라서 한 번에 물량 공세를 펼치고 있죠. 민초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오리온의 과감한 행보는 너무나도 마음이 들뜨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다보면 유행 따라가는거에 정신이 팔려 1절, 2절에서 하다못해 흔히 표현하는 '뇌절'을 하는 제품이 나올 수 있어서 오히려 경계심이 드는 요즘입니다. 다이제볼 민트초코의 맛 이마트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민트초코의 기세가 이정도였나? 매대 한 켠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확실히 요즘 대세는 민초라는게 새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왜 다들 선뜻 카트에 담지 않는거야? 그래서 제가 사왔습니다. 일단 다이제 시리즈만 먼저 사왔죠. 다이제 민트초..

결국 너 조차.. 초코를 바른 칸츄리콘 초코범벅의 맛

어릴 때 형성된 입맛은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을 줍니다. 수많은 신제품이 나와도 결국 초코파이 먹고 결국 칸쵸 먹고 결국 새우깡을 먹습니다. 그렇게 함께 늙어가는 과자들 중에 칸츄리콘이라는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물론 다른 과자들에 비하면 아직 청년부 정도 아닐까 싶지만, 그 특유의 디자인과 모양 때문에 올드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사실 옛 과자들은 그 오리지널의 기개 덕분에 여전히 사랑을 받는다 생각을 하는데, 유행 하는 맛에 편승하는 요즘의 제과업계 흐름에 결국 그도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칸츄리콘 초코범벅의 맛 편의점에 칸츄리콘 초코범벅이 있어서 한 번 사먹어보기로 합니다. 꼬북칩 초코맛 이후로 많은 과자들이 기존 과자에 진한 초코맛을 섞는 지조 없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그리고 칸츄리콘도 그..

민트의 맛 99탄 -롯데샌드 민트초코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진짜 요즘 민트초코 관련 제품 많이 나옵니다. 편의점 아이스크림 냉동고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이렇게 민초 제품이 많나 싶어서 말이죠. 예전에는 그나마 음료 아니면 아이스크림 정도에서만 민트초코 제품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과자 매대에서도 쉽게 민트초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롯데샌드 민트초코는 정말 예상도 못했는데 마침 눈에 띄어서 사와봤습니다. 롯데샌드 민트초코의 맛 편의점에서 먹을 거 사려고 쭉 둘러보고 있는데 진짜 안 보이는 위치에 롯데샌드 민트초코맛이 있었습니다. 뭔가 소외되보이고 기가 죽어보이는 안쓰러운 이 녀석을 제가 데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민트초코라서 사오긴 했는데 제가 롯데샌드라는 과자를 마지막으로 먹어본게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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