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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9

선입견을 깨면 보이는 킷캣 청키 팝콘향의 맛

저는 초콜릿은 정말 좋아하는데 초코바는 잘 안 먹습니다. 초코바 형태 간식들은 먹어도 배가 찬다는 느낌이 약해서 보통 선택을 안하곤 하는데, 가끔은 그런게 되게 땡길 때가 있습니다. 물론 오늘 이야기하는 킷캣을 자유시간 같은 초코바 영역으로 봐야하나? 싶은 생각도 있지만, 뭐 하여간 이상하게 손이 가서 한 번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손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무슨 초코바에다가 팝콘향을 발라버립니까? 킷캣 청키 팝콘향의 맛 네슬레 킷캣 청키 팝콘, 뭐 킷캣은 맛이 보증되어있긴 합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죠. 네슬레 킷캣은 전세계적인 과자니까요. 그런데 왜 그들은 굳이 킷캣에다가 팝콘향을 집어넣을까요? 컨셉이 너무 이상해서 궁금증 때문에 구매해봤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초콜릿 + 팝콘향 ..

내 기준 1픽 호텔뷔페, 웨스틴조선 아리아 뷔페의 맛

외식을 해야할 때 메뉴를 생각하다 보면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메뉴 고르는 것도 귀찮은데 그냥 뷔페 가고 싶다' 뭐 요런? 근데 뭐 아무 때나 갈 수 있나요. 돈도 돈이고 날도 날이어야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날이 특별한 날인지라 가족 외식에 힘을 좀 줬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1픽인 호텔뷔페, 웨스틴 조선 호텔 '아리아'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웨스틴 조선 아리아의 맛 사실 전 가족 외식이건 특별한 날이건 간에 좀 돈을 써야하는 날이라면 '그냥 뷔페 가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맛집 부랴부랴 찾는 것보다 뭐라도 내 입맛에 맞는 거 하나 쯤은 있겠지 싶은 뷔페가 더 효율적인 선택이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뭐 그걸 떠나서 이번에는 제가 가족들에게 아리아 뷔페 맛을 보여주..

로투스에 취하고 싶다면, 로투스 비스코프 샌드의 맛

일주일 혹은 격주에 한 번씩 대형마트를 둘러보곤 합니다. 보통은 편의점에서 신제품을 찾고, 대형마트는 텀을 주면서 스캔해보곤 합니다. 딱히 신선해보이는게 없다싶어보이는 와중에 제 눈에 걸린 과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로투스 비스코프크림 샌드였죠. 로투스가 바리에이션이 많을 것 같으면서도 막상 고르려고하면 15개들이냐 50개들이냐 용량을 고르게 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샌드 버전이 들어온건 저로서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로투스 샌드 비스코프크림의 맛 동네 홈플러스가니까 이렇게 로투스 샌드 팔더군요. 가격은 솔직히 싼 느낌은 아닌데, 제가 좋아하는 로투스 신제품을 굳이 세일 기다리면서 먹을 이유가 없어서 바로 사왔습니다. 근데 진짜 거짓말이 아니고, 이거 사진 편집하면서 바닐라 샌드가 있는 걸 알..

밀려오는 기시감, 칩오브조이 초코칩쿠키의 맛

보통 저는 편의점을 간다하면 GS25를 가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집에서 가깝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여러 편의점을 탐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편의점 마다 들어오는 제품들이 다른 경우가 꽤 있어서 신제품을 찾는 저로서는 발품을 팔 필요가 생겼죠. 그리고 이번에는 이마트 편의점에서 분명 처음 보는 제품인데도 어디선가 만났던것 같은 제품을 하나 발견합니다. 칩오브조이 초코칩쿠키의 맛 칩오브조이. 저는 이 제품명을 보자마자 칩스아호이가 떠올랐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몇번이고 극찬을 한 초코칩 쿠키인 칩스아호이의 이름과 묘하게 비슷한 느낌을 주는 칩오브조이입니다. 사실 이 녀석은 그다지 구매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왜냐면 이 느낌의 포장.. 국내에 유통된 인도네시아산 칩스아호이와 포장 방..

화이트초코인줄 알고 사먹은 하양송이의 맛

편의점에서 과자를 고를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지금 당장 내가 먹고픈 걸 먹을까 아니면 리뷰를 고려한 신제품을 먹을까 하는 고민을 하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포스팅 거리를 만들기 위해 먹어본 적 없는 신제품을 고릅니다. 다 먹어본 녀석들 사이에서 딱 봐도 신제품처럼 보이는 오리온 하양송이를 골랐습니다. 이 녀석을 고를때까지만 해도 그냥 초코송이의 화이트버전, 그러니까 화이트초코송이인줄 알았습니다. 오리온 하양송이의 맛 이걸 사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얘는 화이트초코가 아니라는걸.. 초코송이의 이미지가 워낙 강하니까 저 버섯머리는 당연히 초콜릿일거란 선입견이 있었나봅니다. 그래도 뭐 치즈, 생크림이라는 단어가 주는 특유의 맛깔남이 있으니 한 번 기대를 해보기로 합니다. 기타설탕은..

대세 합류를 시도하는 초코츄러스맛 치토스의 맛

과자 시장에서도 파괴적인 인기를 누리는 과자들이 가끔씩 나타납니다. 예전에는 허니버터칩이 그랬고 요즘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있죠. 시장에서 대세를 이끄는 맛이 나타나면 아무래도 다른 경쟁사들에서도 어떻게든 비슷한 걸 만들어냅니다. 이제는 그냥 '허니' 없고 그냥 '버터' 없습니다. 무조건 '허니버터'죠. 그리고 꼬북칩 초코츄러스가 인기를 끄니 '초코츄러스맛'을 따라가는 제품이 안 나올 수가 없겠죠. 그리고 그 예상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후발주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치토스 초코츄러스맛 개인적으로 편의점에서 치토스 초코츄러스맛 보자마자 '아 이거 꼬북칩 따라하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대세는 엄밀히 따지면 '초코 + 시나몬'이지 초코츄러스는 이미지 표현일 뿐인데, 그냥 그걸 그대로..

밀려오는 오묘함, 서울우유 너티초코의 맛

다음 날 출근을 안해서 크게 부담이 없는 금요일 퇴근길 같은 경우에는 날씨가 괜찮으면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곤 합니다. 따릉이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면서 집으로 돌아오곤 하는데, 그 때 꼭 편의점에 들러서 마실 거 하나 사서 마시곤 합니다. 중간 휴식 겸 괜히 한강변에서 분위기 낼 겸 꼭 뭐 하나씩 사먹곤 하는데, 보통이라면 커피나 콜라 마시지만 오늘은 즉흥적으로 눈에 보이는 '이 녀석'을 사먹어봤습니다. 서울우유 너티초코의 맛 서울우유도 이런 뚱뚱한 팩으로 여러가지맛 우유가 있었나 싶은데, 이번에 되게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더군요. 그리고 뭔가 되게 달달해보이는 너티초코란 우유가 있어서 한 번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한강공원 편의점이라면 으레 라면을 먹어야 마땅하지만, 저는 커피우유 같은것만 마시곤..

결국 필살기를 써버린 빈츠 카페모카의 맛

제가 카페에 한창 빠졌을 때 최애 메뉴는 어딜가나 '카페모카'였습니다. 그놈의 카라멜마끼아또가 전국을 휩쓸어도 저는 항상 카페모카를 마셨죠. 그만큼 카페모카를 좋아하던 아이는 우유 먹음 배가 아파 카페모카를 포기한 하찮은 어른이 되어버렸.... 하여간 카페모카의 맛은 매력적입니다. 커피 + 초콜릿 조합은 언제나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초콜릿 원툴로 버티던 빈츠가 드디어 필살기를 사용해버렸습니다. 빈츠 카페모카의 맛 제 기억으로는 빈츠도 오리지널 빈츠만 있진 않았습니다. 찾아보니 통밀 들어간 버전이 있었는데 딱히 맛이 기억나진 않습니다. 사실 빈츠는 오리지널 자체가 인상적으로 맛있는 과자이기 때문에 서브 제품이 나오더라도 빛을 발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그런 빈츠가 카페모카 버전을 냈습니다. 역..

부산여행의 맛 - 청사포 쌍둥이 등대와 다릿돌 전망대

서면에서 먹을 거 먹고 지하철 타서 장산역에 내린 후 쭉쭉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다들 그러겠지만 여행 갈 때 저도 지도를 많이 봅니다. 그런데 저는 대충 도보시간이 1~2시간 걸리는 수준이 아니면 보통 걷곤 합니다. 이번에도 청사포까지 그냥 무난하게 걸어갈 수 있겠다 싶었죠. 그런데 와우.. 언덕이 아주... 특히나 부산 여행에서 지도에 나온 도보시간에 많이 속는 느낌입니다. 하여간 저는 여유롭게 걷는 여행을 원했기에 청사포까지 무작정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언덕의 끝자락에서 지금까지 올라온 언덕의 피곤함은 싹 사라져버렸습니다. 청사포를 향해 청사포입구사거리 뷰가 작살이 나더군요. 특히나 이 때가 날씨가 괜찮아서 푸른 전경을 보니까 가슴이 확 트이더군요. 언덕 올라올때의 피곤함은 사라지고 빨리 저 바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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