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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4] 일본 여행 중 찍은 필름 사진의 맛 02 본문

잡담의 맛/사진의 맛

[니콘 F4] 일본 여행 중 찍은 필름 사진의 맛 02

홀롱롱 2018. 7. 20. 01:08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때,

특히나 니콘F4 같은 카메라를

들고 다닐때 중요한 건

역시나 '날씨' 입니다.


'설마 날씨에 영향을 받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예'라고 답할 겁니다.



날이 덥고 습하면

이건 짐덩어리거든요....







저의 일본여행 첫 행선지는

친구가 다녔던

와세다 대학교를 잠깐

스쳐 지나가는 거였습니다.


왜냐면 와세다 대학교 앞에

그렇게 추천을 하는

아부라소바집이 있었기 때문이죠.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

특히 여러 행선지를 들러야할 때

저는 항상 고민하는 게 있습니다.


어디서 얼만큼의 사진을 찍을까,

분량을 정하는 일입니다.


필름은 한정되어있고

이제는 사진관가도 필름 찾기가

조금은 힘든 측면이 있고,

게다가 모르는 동네에서는

더욱이 찾기 힘드니

컷 분배는 언제나 고민으로 다가옵니다.




사실 마음 같아선 미묘한 앵글 변화로

여러장 찍어보고픈 마음도 있습니다.


업무상 dslr 사용할 땐

그런 시도를 많이합니다.

일단 이렇게 저렇게 다 찍어놓고

나중에 고르면 되니까요.


근데 필카는 그게 좀 힘들죠.


정말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면

지금 찍는 순간이

마지막 셔터가 되곤 합니다.




그러다보면 신중해질 것 같지만,

그건 제 생각엔

'사람의 차이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전 나름 신중했다 생각했지만

핀 나가는게 정말 많거든요....


하지만 저는 나름 핑계댈 구실이

하나 존재합니다.

그건 니콘 f4의 특별한(?)

어떤 파츠 때문인데,

나중에 보여드리도록 하죠.





도쿄도청 전망대에서도 사진을 찍어봅니다.


여기는 확실히 사진을

꼭 찍게되는 곳입니다.


동경 시내가 쭉 펼쳐지는데,

정말 크고작은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차있습니다.


게다가 필카로 찍어오니

진짜 좀 옛날 느낌이..


뭔가 세기말, 워킹데드가

떠오르는 질감과 색상이지만,

저 곳은 생각보다 더 습하고

활기찬 곳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50mm 단렌즈랑

70-200인가 80-200인가

망원렌즈를 사용합니다.


대부분 단렌즈로 커버가 되는데,

그래도 사람 욕심이 있어서

망원렌즈를 챙기게 됩니다.


그럼 진짜 어깨 빠짐...



저는 업무상 캐논 5d markⅡ랑 백통 조합을

꽤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것도 꽤 무게가 나가는 편인데

니콘 f4는 정말 숨이 막힙니다..ㅎ



근데 그럼에도 포기 못하는건

셔터를 눌렀을 때 느낌이랑

소리가 너무 다릅니다.


5d 사용하면서도

'나도 있음 좋겠다'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재미가 부족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막 사람들한테

셔터 한 번 눌러보라고

권했던 기억도 납니다.



이제는 아날로그의 감성

뭐 그런거 잘 안 내세웁니다.

요즘 필터 적용한게 더 필카 같죠ㅎㅎ


그냥 이게 더 재밌어서

계속 붙잡고 있다고 말하는 요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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