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스타벅스의 맛 - 쉐이크 쿠키 케이크의 맛

홀롱롱 2017. 8. 2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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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와 믹스된 것들 중에

맛이 없는 건 뭐가 있을까.


지금까지 음료든 케이크든

오레오와 혼합된 것들 중에

실망스러운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에는

쉐이크 쿠키 케이크라고 해서

오레오가 섞인 디저트가 있습니다.




이 메뉴가 출시되고 나서

그 맛이 궁금하여 먹어볼 기회를

엿보고 있었으나,

가격이 꽤나 높은 편이어서

쉽사리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플라스틱 컵에 담긴 케이크.

그리고 위에 뿌려진 오레오 조각들.


쉐이크 쿠키 케이크는

하나에 6,200원입니다.


티라미수가 4천원대이고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이크가 5500원.


다른 디저트와 비교하면

이 메뉴의 가격은 흠칫할만 합니다.





초콜릿 시트와 블랙쿠키크런치크림이

교차되어 층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빵은 잘 모르겠지만

흰색의 크런치크림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밀폐된 용기에 담긴 게 아니라서

위에 뿌려진 오레오 조각은

약간 눅눅한 상태입니다.





오레오에 홀려 구매한 케이크.

개인적으로는 초콜릿 시트 대신

전부 크런치크림으로 채워져있다면

극도의 단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케이크지만 뭔가 아이스크림

퍼먹는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물론 그 가격을 생각한다면

'아 그냥 다른 조각 케익을

사먹을껄 그랬나'

싶은 마음도 아련하게 올라옵니다.



오레오를 콜라보한 메뉴에

커다란 호감을 갖고 있다면

선택해볼만한 메뉴입니다.


'달달하네, 맛있네'

정도의 감흥은 있지만

아주 특별한 뭔가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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