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32탄 - 바로니(Baronie) 민트초콜릿스틱의 맛

홀롱롱 2017. 1. 3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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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남대문시장 수입식품상가를 돌던 중

처음보는 민트초콜릿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보는 브랜드인데,

포장에 그려진 제품 모양은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포스팅을 쓰는 당일에도

해외직구를 통해 여러종류의

민트초콜릿을 주문했습니다.


외국 초콜릿 라인을 보면

다크, 민트, 트러플, 솔트 등

재밌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여간 이번 민트의 맛 32탄의 주인공은

바로니(Baronie) 민트초콜릿스틱입니다.


겉 상자에 그려진 제품을 보니

지난 날 민트의 맛에서 다뤘던



큐피도 초콜릿 스틱 민트가 떠오릅니다.





바로니라는 회사를 검색해보면

다른 맛의 초콜릿스틱 리뷰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니 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고 품질의 벨기에, 스위스 초콜릿을 생산하며,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가장 큰 초콜릿 제조사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벨기에인 바로니 민트초콜릿스틱.


저는 남대문시장 수입식품상가에서

75g짜리 바로니 민트초콜릿을

3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용량 대비 가격을 따지면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겠죠.





큐피도 민트초콜릿스틱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용기에 민트초콜릿스틱이 담겨있고

비닐 포장이 씌여져있습니다.


민트초콜릿 답게 비닐을 뜯으면

향기가 쓱 올라오는데,

그렇게 막 맛있는 향기는 아닙니다.





겨울에 구매해서 그런지

손에 묻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모양 자체는 스틱형이라서

뭔가 특이해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렇게 특별한 맛은 없습니다.





민트크림을 초콜릿이 둘러싼 형태입니다.

민트크림이라고해서 점성이 다른건 아닙니다.


바로니 민트초콜릿 스틱은 입안에 넣으면

초콜릿보다는 민트향이 먼저

입안에 감돕니다.





초콜릿 자체는 크게 막 특이하거나

맛있다고는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저 달다는 느낌만 드는 정도입니다.


하얀 민트크림을 조금 더 달게 먹기 위한

정도의 역할만 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입안에서 녹여먹으면

적당히 시원하고 달아서

먹기에는 무난합니다.




그래도 초콜릿보단 민트향이

더 강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민트 입문자(?) 초심자분들에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할만한(?)

민트초콜릿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니 민트초콜릿스틱은

낱개로 집어 먹기 편하다는 점,

그냥 시원하고 달달한 민트초콜릿의 맛을

보여준다는 것에서 무난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조금 더 초콜릿에서까지

무게감을 주고 싶다면

카카오함량이 높은 민트초콜릿을

선택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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